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해상 유출유 회수와 선박 예인도 할 수 있는 230톤급 다기능 방제선 1척을 신조한다.
공단은 2007년 12월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 유출 사고 당시 보유 중이던 방제기능이 추가된 다기능 방제선 22척을 해상방제에 동원시켜 약 380톤의 원유를 수거한 실적이 있다.
또한, 2009년 8월에 발생한 울산항 민유예선 파업당시 전국 주요항만에 있는 방제기능이 있는 예방선 11척을 긴급 동원시켜 6개월여 기간 동안 항만 물류대란 방지에 크게 기여한 바 있어 공단이 보유 운영 중인 다기능 방제선의 중요성 인식에 따라 다기능 방제선 1척을 추가 신조하기로 했다.
이번에 건조될 다기능 방제선은 시간당 70톤의 유출유를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유회수기와 수심이 깊고 너울이 심한 대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300m 길이의 대형 오일펜스를 탑재해 기상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방제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금년 10월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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