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내년 6월말 준공 예정인 군산항 7부두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하역 여건만 이뤄지면 군산항 7부두에 대해 준공전 사용허가를 내줘 TOC(부두운영회사)에서 우선 사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7부두는 5만t급 선박이 접안해 안정적으로 하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태이며 야적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항만청이 7부두 조기 운영방침을 정한 것은 현재 5부두의 하역물량이 포화상태에 달한 데다 5만t급 이상 대형선박의 하역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다.
2005년 착공된 군산항 7부두는 5만t급 목재부두 2개 선석과 3만t급 잡화부두 1개 선석, 600m 크기의 야적장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그동안 수심이 낮고 비교적 좁은 야적장 문제 때문에 인천이나 평택으로 갔던 대형 선박이 곧바로 군산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여 군산항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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