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김영민 사장, ‘세계해운업계 영향력 43위’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43위에 올랐다. 영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세계적인 해운산업 전문 일간지인 로이드리스트 (Lloyds List)는 ‘로이드리스트 Top 100 2010(Lloyd’s List ONE HUNDRED 2010)’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창간 276주년째를 맞는 로이드리스트에서 선정한 금번 ‘로이드리스트 Top 100 2010’은 창간 이래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전세계 해운업계에 종사하는 인물을 대상으로 마켓 지식, 성과, 평판 및 리더쉽 등을 종합 평가, 로이드리스트 편집부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로이드리스트는 “한진해운 대표이사이자 TSA 아시아선사 수장으로서 유럽, 미국 중심인 해운업계, 협의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아시아 선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 분위기를 조성한 업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해운환경 가운데에서도 올 초 TSA 신임의장으로 선임돼 세계 주요선사들이 해운경기 침체를 딛고 재도약 하는 데 주도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태평양 노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함께 미주/아시아 지역의 주요 화주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민 사장은 올초 미국 최대 해운․물류 전문지인 JOC에서 선정하는 ‘JOC Readership Roll 12인’에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Berkshire Hathaway), 마이크 듀크 (Michael T. Duke) 월마트 회장 (Wal-Mart) 등 과 함께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바 있다. 한편, 발표에 따르면 1위에는 리셩린(Li Shenglin) 중국 교통운수부 장관, 2위에는 닐스 앤더슨 (Nils Andersen) AP Moller-Maersk CEO, 3위는 죤 프레드릭(John Fredriksen)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회장이 차지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22위에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 50위 STX 강덕수 회장이 뽑혔다. ◈ 로이드리스트(Lloyds List) 전세계의 해운 전문가 5만여명이 매일 탐독한다는 로이드리스트는 1700년대 해운업자와 해상보험 인수업자들을 단골로 갖고 있었던 런던의 커피점 주인 에드워드 로이드가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해운에 관한 뉴스를 종이 위에 적어 벽에 붙여놓은 것이 발단이 됐다. 해운과 해상보험시장이 커지면서 로이드 리스트는 전문 일간지로 성장했고 창간이래 276년간 명맥을 유지하면서 해운업계 종사자들의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원으로 입지를 굳혔다. 풍랑에 휩쓸린 선박명과 화물 및 인명 손실 여부 등을 간단히 기록했던 로이드리스트는 오늘날에는 운임, 선박의 입출항 시간, 목적지 등 해운 관련 정보는 물론 조선과 해양건축 자재의 가격 동향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하는 정보의 보고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