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석 2012여수세계엑스포 위원장 인터뷰
Q. 이번 세계해양포럼 및 여수세계엑스포 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는데?
A. 부산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해양수도로 자처하고 있고, 실제로 부산시민들은 일찍이 해양문화를 접해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남다르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래전 일이지만 해양관계 공무원으로 1년 정도 이상 근무했습니다.
Q. 여수세계엑스포가 약 50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A. 저희 여수엑스포는 1년 6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이 잘 아시는 중국 상하이에서 박람회가 개최가 됐습니다.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중국은 역시 아시아에서 일본, 한국 그 다음 세 번째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국가였고 처음으로 박람회를 했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큰 관심과 역량을 키우면서 박람회 사상 참관객의 규모, 참가국가의 규모 모든 면에서 기록을 세웠습니다.
많은 국민들과 여기 계신 언론인들은 중국 상하이 박람회를 넘어서는 전략이 무엇인지 걱정과 궁금해 하는 점을 느끼고 있다. 우리들로써는 상하이박람회와는 주제나 규모, 성격은 약간씩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여수,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가진 남해안의 장점, 지리적인 점을 최대한 살려서 지금까지 160년의 박람회 역사상 가장 내실 있고 세계인들의 기억에 남는 박람회를 꾸미고자 합니다.
또 하나는 앞으로 21세기의 인류의 미래가 바다에 있습니다. 이번 세계해양포럼처럼 세계 석학들의 의견이 미래의 블루오션이 바다에 있다고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한 나라의 탐욕이나 전략만으로는 소유할 수 없습니다. 바다는 실질적으로 국경이 없는 공간입니다. 인류의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인류의 공감을 얻는 주제로 해양에 대한 깊은 기술과 지혜를 갖추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Q. 여수엑스포가 가지는 성과는 무엇인가?
A. 여수엑스포의 성과로서 ‘여수프로젝트’를 들 수 있습니다. ‘여수프로젝트’는 해양 저개발국가의 해양개발, 해양환경의 보존, 해양요원양성, 해양과 관련된 기구 원조 등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력해 효과적인 집행을 추진하고 있고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자국에 맞는 계획을 신청을 받아서 평가 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단계에 와있습니다.
또 하나는 여수선언입니다. 박람회 참가가 예상되는 100개가 넘는 국가와 유엔 등이 공감대를 이뤄서 박람회가 끝나는 시점 2012년 8월 12일에 채택을 하고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인류가 해양을 어떻게 평화적으로 다룰 것인가”를 논의할 것입니다.
그 안에는 여러 가지 전문적인 분야에 언급이 됩니다. 이는 부산, 남해안, 서해안 등이 공동으로 부딪히고 있는 문제인 해양쓰레기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논의할 것입니다.
해양쓰레기를 어떻게 공동으로 예방하고 처리하느냐? 이런 문제들도 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양쓰레기 문제는 정부의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기피하고 있습니다.
일단 민간 레벨에서 다루고 해결할 것입니다. 박람회는 국가 간 행사입니다. 국가단위 참가를 합다. 여수선언에 이런 내용이 담겨진다면 기후 변화 같은 큰 문제이지만 해양쓰레기도 큰 문제입니다. 이런 많은 부분을 선언에 담아서 논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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