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해운업 위기등에 시스템으로 능동 대처”

김 성귀 KMI 원장 기자단 간담회서 밝혀



“해운 및 물류산업의 경제적 위기나 쇼크에 대한 경보와 대응이 지금까지는 적절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김 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은 취임 후 해운전문기자단과 가진 첫 간담회에서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컨테이너선사들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에 머스크라인과 MSC, CMA CGM 등 유럽의 초대형 선사들의 얼라이언스인 P3 Network가 출범하면 이들의 운임 정책에 따라 국내 원양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에게 큰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지금은 선박 발주보다는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P3의 전략에 따라 운임인하와 집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MCC, CNC등 이들 3사의 자회사인 근해선사들이 P3 네트워크와 연계해 역내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도 있어 국내 근해선사들도 최대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수송경쟁력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수요증가율이 공급증가율을 넘어서는 등 시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세계경제 성장률도 선진국 중심으로 올해 2.9%에서 3.6%로 3년만에 반등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등 신흥국 성장은 다소 둔화되거나 성장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안요인이 없지는 않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