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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STX, 한국과 유럽에서 실적 올려

STX그룹이 STX조선해양과 STX유럽을 앞세워 상선 부문과 해양플랜트 지원선 부문에서 잇따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BDI(발틱운임지수, Baltic Dry Index)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벌크선 시장에서 이번 달에만 총 6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유럽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Kamsarmax) 83,000톤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29m, 폭 32.2m, 높이 20.2m에 14.1노트의 속도로 운항하고,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83,000톤급 벌크선은 기존 캄사르막스급 81,000톤 벌크선보다 선박 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자체 개발한 선형이다. 최근 벌크 화물 운송 시황이 점차 개선되면서 선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캄사르막스 시장을 리드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STX조선해양은 이에 앞선 5월 4일 유럽 소재 선주사와 58,000톤급 벌크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길이 190m, 폭 32.2m, 높이 18.5m에 14.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이 선박은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총 6척, 2억불 규모의 벌크선 수주에 성공하며, 연초부터 시작된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 각종 자원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된 해양플랜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상선 수주와 더불어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벌크선 수주를 포함해 올해 상선부문에서 총 25척, 9.1억불 규모의 수주를 했다. 한편 STX유럽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STX유럽이 지난 2월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사로부터 수주한 PSV와 같은 선박이다. 극한의 기후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었고,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선박이다. 2012년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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