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부산 모항 한중일 크루즈 프로그램 운항을 환영하는 기념 행사가 4월2일 부산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거행됐다. 세계적인 미국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레전드호 부산 취항은 해외 선사의 첫 모항 프로그램으로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널리 알려지며 한국 시장에 크루즈의 대중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2,000여명의 승객을 태운 레전드호는 상해를 출발하여 4월 2일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부산을 출발해 상해, 가고시마,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7박 8일 일정으로 항해한다. 3일부터 8일까지의 다양한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을 운항하며 일본의 가고시마, 고베, 나가사키, 후쿠오카, 미야자키, 중국의 텐진와 상해를 기항한다. 특히, 레전드호의 부산 취항으로 번거로운 항공 이동 없이 부산에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앞으로 4월부터 9월까지 11개의 다양한 일정으로 총 19항차를 운항하고 여름 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에도 10 항차가 운항될 예정으로 가족여행객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시민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카를로스 페데르치니 레전드호 선장과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정락형 부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기념패를 교환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캘빈 탄 총괄 이사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의 부산 취항은 아시아의 핵심 마켓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 대한 로얄캐리비안의 관심과 확신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며 많은 한국인들에게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부산을 포함해 아시아를 연중 운항하는 레전드호는 한국인들에게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만의 특별하고 세련된 인터내셔널 정통 크루즈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고 밝혔다.
레전드호에는 9미터 높이의 암벽등반, 18홀 미니어처 골프코스, 브로드웨이 스타일 뮤지컬 공연, 수영장과 스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및 시설이 마련돼 있다. 크루즈 요금에는 식사, 룸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포함 한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한국 사무소 이재명 대표는“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는 인터내셔널 정통 크루즈 스타일을 유지함과 동시에 김치와 같은 한국 음식과 한국인 승무원, 한국어 표지판과 선상 신문, 한국어 안내 방송, 한국어 가이드 북 등 한국인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또한 한국인을 위한 가라오케, 한국어 책, 보드 게임 등 한국인 승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강화했다. 또한 4월 항차는 대부분 예약 완료된 상태이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매김 하고, 이번 부산 모항 한중일 크루즈를 통해 한국에서의 크루즈 대중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레전드호는 부산 모항 이외에도 싱가포르, 홍콩, 상해, 텐진을 모항으로 연중 운항하며 20여 개의 여행 일정과 4일에서 14일의 다양한 일정으로 아름다운 관광 명소와 여러 문화들이 공존하는 도시 방콕, 하롱베이, 후아리엔, 싼야, 하코다테, 제주도, 블라디보스토크 등 을 기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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