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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유럽 금융사들, 신조선 건조자금 고심

독일 대형 선박금융사들은 KG펀드 선 지급금 투자 손실을 막기 위해 나머지 잉여금을 아시아 금융사들이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Schiffsbank은행 부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독일 해운금융 기관만으론 현재 직면한 선박건조자금 해결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06~2007년 당시 컨테이너선 등에 막대하게 투자됐던 자본 선 출자방식이 금융위기 이후 막대한 부담으로 자리 잡았고, 그 결과는 KG펀드를 중심으로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2006~2007년 당시 선박금융의 30% 정도를 일반 투자가들로부터 모금 할 예정이었던 KG펀드사들은 투자자들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금융사들이 금융 만기가 오기 전에 자금예치 대신 임시융자를 통해 계약을 완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KG시스템 하에 독일 선주들로부터 주문된 컨테이너선은 총 300척, 400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독일선박금융포럼에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자본출자방식이 현명한 투자방식은 아니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또한 아시아 금융사들로부터 선박금융 부족분을 채우는 것이 현명한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HSH Nordbank사는 아시아 금융사들이 금융투자에 있어서 융통성이 부족하며 인내심이 없으므로 선박금융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 이유로 아시아금융사들은 계약조건 위반 시 융통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계약 당사자들과 곧바로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금융포럼에서는 향후 미래 신 투자 산업 분야로서 에너지 분야를 꼽았다. 따라서 LNG선이나 offshore와 같은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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