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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덩치 작은 회사가 피해도 작았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선사들이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진 반면 근해해운에 종사하는 이들 지역 소형 정기선사들은 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드리스트가 지난 1월 4일자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로이드리스트에 따르면 소형선사들의 2009년 경영실적은 대형선사들이 화물량 감소와 운임하락에 허덕이는 동안 취항노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바탕으로 대부분이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된 요인은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 비용절감 및 기존 점유 시장에의 집중이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Atlantic Container Line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대서양항로에서 심각한 화물감소를 보이고 있지만,여전히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Independent Container Line은 위기 속에서도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과 화주와 맺은 약속을 항상 소중하게 생각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밝혔다. 소형 선사들의 선대 운용방식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선박 소유보다 용선을 하고 있다. 이 경우 항상 현대화되고 적정한 사이즈의 선박을 항만에 투입할 수 있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또 현재의 낮은 용선료도 이들 선사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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