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경쟁선사 대비 빠른 흑자전환 달성과 시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올 한해 신조선 17척을 인수하고 2억불이 넘는 신규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선대 확장 추진계획을 지난 1월 12일 정식으로 공시했다. 이어 당일 오전 서울시 중구 STX 남산타워에서 열린 2010년 제1차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투자계획을 비롯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STX팬오션 이종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은 지난 해의 경험을 거울삼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해야 할 때"라며 “무엇보다 장기 계약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신시장/신사업 개척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STX팬오션은 2009년 한 해 동안 총 11척의 신조선을 인수한 바 있다. 벌크선 5척, 컨테이너선 1척, 탱커선 5척으로 벌크부문과 비벌크부문의 균형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부합한 것이었다. 이어서 2010년 인도가 예정된 선박이 모두 17척이고 컨테이너 1척과 탱커 1척은 이미 1월 중 인도됐다. 벌크선 12척을 비롯해 자동차선(PCTC) 2척, LNG선 1척을 차례로 인수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2억불이 넘는 신규투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STX팬오션의 경우 타 경쟁선사 대비 빠른 흑자전환과 실적 반등을 달성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투자전략 수립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노후 선박의 해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판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이는 적극적으로 선대를 확보해 둠으로써 원가경쟁력을 높여나가 보다 경쟁력 있는 선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선 77척을 포함한 330여 척의 선대를 운용하고 있다”며 “2010년 사선대규모 95척과 총 운영선대 500여 척을 달성하고, 2012년 이후에는 총 사선대규모 120척을 넘어섬으로써 글로벌 초우량 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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