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최근 11개 컨테이너 선사 임직원 및 울산항에서 운영 중인 2개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등과 함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주최 측인 UPA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들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및 인센티브 제도, 향후 항만시설 개선이 중점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향후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울산항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4천 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울산항에 접안할 수 있는 수 있는 여건 개선 및 선사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되었으며, 울산항의 항만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하여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
■ 컨테이너 서비스의 기대효과
2개 터미널에 주 37항차의 근해항로 선박만 취항
자동차, 석유화학 산업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연 60만 TEU에 이르나, 2/3가 타 항만 이용하여 수출
원양항로 미개설 및 수출입 불균형으로 인한 화주의 물류비 증대
■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컨테이너 전용선에 대한 선박료 및 화물료 100% 감면
'12년 기준, 선박료 24억원, 화물료 14억원 감면
■ 인센티브제 운용
'13년 인바운드 컨테이너 기준치 대비 증가량에 TEU
이 날 UPA 박종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국내 수출 1만원 지급
- 만성적인 컨테이너 수출입 불균형을 완화
- 공컨테이너 육송 공급을 해송으로 전환 유도
■ 항만시설의 개선
'14 ~ '16년 중 시행 목표로 온산항 북방파제 돌출구간 제거(200m), 부두 전면부 준설 (12m → 13m) 계획수립
이 날 UPA 박종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국내 수출
1위 도시인 울산에 입지한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이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울산항의 주요한 과제라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하여 앞으로 컨테이너 터미널이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며, 컨테이너 선사가 울산항 이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