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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에버그린 선복량 증가세 두드러져

                          <컨설팅 업체 알파라이너의 THE TOP 100 LEAGUE>

 

글로벌 선사 가운데 선박을 제일 많이 갖고 있는 회사는 덴마크의 머스크 라인이다.
 선복량은 단순한 배의 척수개념이 아니라 적재 TEU개념이다. 단순히 여러척 차원을 넘어 큰배를 많이 가져야 선복량에서 앞서는 방법이다.
 선복량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지진 회사는 대만의 에버그린으로 작년에 비해 24퍼센트 증가했다. 156.000TEU가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컨설팅 기관인 알파라이너의 Top 100 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세계 4대 선사이다. 막대 그래프상에 엷은색 부분이 주문한 선박의 규모를 나타내는 것인데 이 역시 에버그린은 앞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알파라이너는 21개 글로벌 선사의 선복량 증가율은 6.3퍼센트라고 말했다.
 현재 최대선사인 머스크 라인은 증가율이 1퍼센트 남짓, 22,900TEU에 그쳤다. 세계 최대 골리앗 컨테이너선인 트리플 E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등에 비하면 미미한 증가세이다. 2,3위 선사인 MSC와 CMACGM이 각각 5에서 11퍼세트 증가한 것에 비하면 선복증가량이 둔화상태다.
 한국의 1위선사인 한진해운은 623,594 TEU를 보유 전세계 8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조만간 9위로 내려갈 전망이다. 왜냐하면 현재 9위인 CSCL의 막대 그래프를 보면
주문한 선박의 숫자가 한진해운을 앞서고 있다. 주문한 배들을 인도받으면 한진해운을 제치고 8위가 되는 것이다.
 CSCL에서 눈여결 볼 대목은 선박의 대형화 경쟁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CSCL은 아시아 선사로는 처음으로 18,400 TEU급 골리앗 컨테이너선을 현대중공업에 주문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규모에서도 역시 위력적으로 선박량을 늘려가고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위기속에서도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주문상황을 보면  한진은 12척에 124,800TEU. CSCL은 14척에 176,738 TEU 함부르크 쥐트는 23척에 169,326TEU 인 것으로 알파라이너는 제시하고 있다.
 한진해운 역시 해운업 불황으로 위기상황이지만 다른 경쟁업체과 견즐 때 선복량 확보도 시급하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30위가운데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박의 대형화가 대세다.
 규모의 경제로 바용절감과 효율 제고를 위해서다. 더욱이 친환경도 맞춰야한다. 여기에다가 대형선사기리 해운동맹으로 연합전선을 전개하는 피튀기는 해운전쟁에서 그에 맞는 선복량 확보도 한국해운이 직면한 과제다.
 한국선사들은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한척도 발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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