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가 침체기의 아시아 선박업계로 몰리고 있다. 이는 원자재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선박건조는 감소해 2004년 이래 처음으로 선박과 화물 수요가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때문이다.
이로 인해 내년에서 2015년까지 화물운송비용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사모펀드에 한국의 STX 팬오션㈜과 인도네시아의 벨리앙 라주 선박 Tbk PT와 같은 아시아 회사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선박들을 위의 회사들이 아시아지역에서 건조하고 있는 것이다.
금년 조선/선박회사가 끌어들인 투자금은 35억 달러라고 마린머니는 밝혔다.
이는 2012년 27억 달러, 2011년 42억 달러와 비견되는 수치이다.
미국 투자은행이자 구조조정 전문 기업 홀리한 로키의 조셉 스완슨은 회사가 선박 인수부터 선박 운영 회사들 구조조정까지
모든 관련사항을 컨설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프로젝트 중 일부는 아시아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선박업계는 호황이던 2007-2008년에 새로 수주받은 배들이 완성된 시기에 수요가 이미 줄어들어
운송비가 90%폭락하고, 선박가격은 반토막이 났다.
STX 팬오션㈜은 6월 17일 법원으로부터 구조조정 명령을 받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실패한 선박회사로 꼽힌다. 2013년 1분기 기준 부채가 49억 4천 달러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사모펀드가 선박업계에 몰리는 이유는 드디어 업계의 장기침체가 끝나리라는 기대때문이다.
바클레이 은행은 6월보고서에 내년 해상운송되는 건조 화물 증가세가 선박 증가세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국의 사모펀드사들(Alterna Capital Partners, York Capital Management 등)이
아시아 회사들에 선박제작을 주문하거나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Alterna
Capital Partners는 현대미포조선에 대당 1억 3천만 달러 대형선박 4척을 6월에 발주했다.
이미지및 출처:로이터,gCaptain
번역.정리:양성애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