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되는등 이집트 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에즈 운하는 안전하고 선박통과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수에즈운항 공사가 성명을 통해 3일 밝혔다.
한편 수에즈 운하의 물동량은 3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분기 수에즈 운하통과 카고 선박은 지난 해 4347척에서
3929척으로 10퍼센트 가량 감소했다고 Seanews가 전했다.
특히 컨테이너선박의 통행은 아시아-유럽간 물동량 감소와 통행료 인상에 따른 반발로
3년만에 최저치인 106척을 기록했다.
정치상황의 불안정에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이집트 정부는 정부 재정을 메우기 위해 재정의 주요 수입원인
수에즈 운하 통행료를 지난5월 2.5퍼센트 인상한바 있다.
이미지:Seanew,g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