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은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와 항만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BPA는 부산해양청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부산해양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해양수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BPA 이갑숙 사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최근 동북아 지역의 급변하는 물류환경과 부산항의 물동량 현황 등을 설명한 뒤 BPA가 부산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환적화물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확대 시행하고, 부산항 이용 선사에게 항비를 감면해 주는 한편 신항 배후물류부지에 대한 외국투자기업 유치와 국내외 선사 및 화주에 대한 타깃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베트남 붕타우항과 러시아 연해주 등 해외항만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과 일본의 중소항만과도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신항 북‘컨’ 2-1단계와 남‘컨’ 2-2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 하고,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기존 북항의 증심 준설을 추진하는 등 항만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특히 부산항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항만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북항 일반부두를 시민 친수공간과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는 북항 재개발사업과 신항 배후물류부지 확충 및 북항~신항간 연계 활성화 등에도 만전을 기해 나겠다고 말했다.
부산해양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신항의 차질없는 건설과 항만물류관련 산업 활성화 추진 및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 정착, 효율적 해상교통체계 구축, 환경정화운동 전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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