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일은 삼쇠섬(Samsø)과 덴마크 본토 유틀란드(Jutland)지역 간
국내 페리호가 최초로 운항하는 중요한 날이다.
해당 페리호는 600명의 승객과
160대의 자가용을 실을 수 있다.
덴마크 선박 제작 및 해양 엔지니어링 컨설팅회사 OSK-ShipTech A/S가 페리호 설계를 맡고
삼쇠섬 지방정부를 대신하여 유럽연합 입찰과정을 맡고 있다.
이번 페리호는 DNV급으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카테갓 해협 선로를 관리하고 있는 삼쇠섬 지방정부가 삼쇠섬 페리호를 소유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삼쇠섬은 1997년에 덴마크 최초의 재생에너지 자립프로젝트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삼쇠섬은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에 집중하여 2003년에 목표를 달성하였고
현재 청정에너지 수출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Det Norske Veritas)는 2000년에 세계 최초로 LNG 선박 관련 규정을 제정했다.
그 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피오르에서 최초 페리호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총 38척의 LNG 페리호가 운항 중이고, 그 중 36척이 DNV급이다.
LNG페리호 대부분이 노르웨이 수역, 혹은 해안 근처를 운항하고
있다.
사실 삼쇠섬 페리호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향후 2년간 30여 척의 LNG선박이 인도될 것ㅇ로 보인다.
덴마크는 삼쇠섬 페리호 외에도 2척의 대형 LNG 페리호를 덴마크-노르웨이 간 운항할 예정이다.
이미지:Seanews
번역.정리:양성애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