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곡선을 그리면서 랠리(Rally)를 지속하던
벌크화물의 시황을 나타내는 BDI 지수가 한 차례 조정받는 양상이다.
7월3일 37포인트가 빠지면서 1133으로 마감했다. 20여일 연속 상승의 피로감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으로 현재선이 지지선이 되어준다면 재차 반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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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July 2013
Baltic Dry Index (BDI) -37 1133
Rates
BCI | (Cape index) | BPI | (Panamax index) | BSI | (Supramax index) | ||
INDEX | 2020 | -114 | 1017 | +1 | 943 | -9 | |
SPOT 4 TCE AVG | (USD) | 13636 | -1230 | 8086 | +6 | 9859 | -95 |
YESTERDAY | (USD) | 14866 | 8080 | 9954 | |||
YEAR AGO | (USD) | 6722 | 8378 | 13423 |
BDI 지수는 연초보다 20퍼센트이상 올랐다.
이번 랠리가 시황의 완전한 반전이라고 속단하기 어렵지만
일단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여진다.워낙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
먼저 2008년에서 2012년간 선박 공급량이 무려
82퍼센트 증가 했는데 반해 올해는 3.2퍼센트 증가에 그쳤다.
이에따라 벌크선 운임은 3배로 뛰어 최악의 상황 당시에 비해 반전을 꾀하고 있다.
뉴욕의 코모도 리서치의 제프리 랜스버거 소장은
'선복량 증가는 지난 수년간 더욱 낮아졌고
수요는 괜찮아진 상태이다'라고 gCaptain에서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으로 부터 철광석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약간의 기복은 있겠지만 지수상승을 견인할 만한 충분한 상황이라는 것.
운송요금은 BDI지수를 측정하는 4가지 타입의 선박 모두에게서 공히
오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이다.
이같은 벌크화물 지수의 랠리가 언제가지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등 벌크화물 전용선사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미지:g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