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수행중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 백령도와 중국 산동(山東)반도 영성시 사이
해운 항로를 개설하자고 제의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윤진숙 장관은 중국 교통운수부 부장(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백령도- 영성 항로개설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고
28일 해양수산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장관은 환황해권 관광벨트 조성과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이 같은 항로개설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중국측도 이 항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올 9월에 열리는 한. 중해운회담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중국 영성은 한국에 가장 가까운 산동반도의 가장 끝에 위치한 도시인데
인천시는 백령도- 영성시간 고속페리 운항을 추진해 왔었다.
이미지:구글
글: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