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 950만 톤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5.3%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평택·당진항은 동월 대비 3.8% 증가하였으며,
기타항 중 목포항이 양곡, 철재, 모래 등의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0.5% 증가하였다
반면, 광양항·울산항·대산항·포항항 등은 원유 및 석유정제품, 철광석 등 수출입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7%, 9.2%, 21.3%, 10.9% 감소하였다.
한편, 올해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유럽경기 회복 지연 및 미국·중국 물동량의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994천TEU를 기록하였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미국·유럽지역과의 수출입 감소,
중국의 환적화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1,504천TEU를 처리하였다.
인천항은 대중국 및 동남아 교역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한
189천TEU를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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