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로 반기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이 10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6일 9시 20분을 기준으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만TEU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역대 최단기 기록으로서 상반기에 100만TEU를 달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에 100만TEU를 돌파한 시점은 7월 7일이었다.
인천항은 인천항만공사 출범 첫 해인 2005년 11월에 사상 최초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
100만TEU를 돌파한 이래
2012년 7월, 2013년 6월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100만TEU 달성 시점을 앞당겨 왔다.
IPA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 200만TEU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춘선 사장은 “물동량 유치와 인천항 발전을 위해 협력과 도움을 아끼지 않아주신 부두운영사와 선사,
인천항 종사자 모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한 뒤 “여전히 세계경제 회복세가 더디고,
여러 변수가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물량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미지: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