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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한진重, 원유운반선 4척 연속 수주

한진중공업이 아랍에미레이트의 EML(Emarat Maritime LLC.)사로부터 11만 4000톤의 AFRAMAX급 원유운반선 4척을 약 2억 7000만불에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EML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은 11만 4000톤(DWT)에 길이 250m, 폭 44m, 깊이 21.4m, 속도 14.8노트로 설계된 최신의 경제형이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09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키로 한 탱커는 지난 7월 이미 4척의 수주계약을 맺은 바 있어 동일선주로부터 8척의 연속수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은 세계 최강의 중대형 컨테이너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LNG선에 이어 탱커선까지 전략 선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9월에 이미 연초 15억불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하였으며, 17억불을 수주하여 2010년까지 3년 반에 이르는 건조물량을 확보했다. 또 내년 3월 첫 착공(Steel Cutting) 예정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건조물량으로도 이미 7.2억불의 수주잔량을 확보하여 올 수주물량은 24억불을 넘어섰다. 한진중공업은 해외경영 및 글로벌 생산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건설 중인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완공될 경우 건조물량의 양적 증대뿐만 아니라 신조 선종 다변화의 질적 성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보근 기자 jerr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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