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서방의 대 이란제재에 동참하기 위해
향후 6개월간 이란으로 부터 원유수입을 15퍼센트 줄이기로 미국에 약속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초 미국은 이란으로 부터 원유 구매를 감축하는 데 합의하는 댓가로
한국,중국,인도및 다른 6개국에 대해
6개월 제재 면제조치를 갱신한바 있다.
이 면제조치는 11월에 재 검토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한국정부는 한국과 미국당국자간 미팅직후
한국 정유사들에게 이란산 원유의 수입축소를 지시했다.
정유사의 한 관계자는 '정유사들은 이전 6개월과 비교해 15퍼센트 물량을
향후 6개월간 줄여야한다는 이야기를 비공식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렇게되면 한국의 이란산 석유수입 물량은 일 126,000배럴 이하로
줄어든다.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지난 6개월간
일평균 148,000배럴 수준이었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이란으로 부터 원유를 수입해 오고 있다.
이미지:gCaptain
글: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