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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북극항로 준비",부산항 워킹그룹 발족


북극항로 시대 개막에 대비해 부산항에 워킹그룹이 발족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북극항로 시대에 부산항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국립해양조사원, 지역 대학, 연구기관, 국적 선사가 동참하는 
워킹그룹을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항 관리운영 주무관청인 부산해항청은 
지난달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자격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북극항로와 관련 
부산항에 대한 지역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워킹그룹의 
발족을 추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 기관과 전문가들은 북극항로와 관련해 
그간 추진해온 성과와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워킹그룹의 운영방향과 기관별로 주력할 역할과 임무에 관해 논의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북극해와 북극항로에 대해 제도적현실적인 제약요인들에 대한 분석없이 
지나친 낙관론이 나오고 있는 점을 경계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전제요건을 명확하고 부산항의 단계별 시나리오를 모색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각 기관의 고유기능과 특성을 살려 역할을 나눠 워킹그룹의 운영성과를 
극대화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워킹그룹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북극항로 관련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병규 부산해항청장은 "워킹그룹 구성도 의미가 있지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으로
부산항이 시대적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북극정책의 주무부처인만큼 본부의 정책과도 조율해가면서 
부산항 발전과 국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구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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