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강과 바다를 연계하는 해운운송모델이 출범한다.
스촨성지방의 양쯔강 루저우과 후베이성 우한을 연결하는 바다-강 수송 라인이 올해 말 출범해
스촨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기계.전자부품이 우한으로 수송되어
거기서 대형선박으로 대만으로 운반되는 코스로
이는 배송속도가 4배나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Seanews가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쯔강의 루저우 항구는 내륙수로의 매우 중요한 항구로 지난해
스촨지역 물량 84퍼센인 135,200TEU를 처리했다.
루저우와 우한간에는 이미 연간 302차례 운항하는 양츠강 정기노선이 있다.
원래 내륙지방의 화물이 우한을 경유해야 하지만
이번에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
우한에서 대만의 가오슝항이나 타이중현항까지 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로운송은 철도 운송보다 TEU당 195달러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충분한 물량확보인데 이게 여의치 않을 경우
선박들이 물량을 추가로 채우기 위해
상하이를 경유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운송시간이 길어다는 것인데
우한에서 대만간의 직송노선이 없기때문에 이번 신규노선을 상당히 매력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미지:Seanews
글:류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