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식품공급, 기후, 생물 다양성,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세계 바다의 날 (World Oceans Day, 6월 8일)’은 해양자원 보호와 관련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해양오염, 해양 산성화, 남획 등의 문제는 앞으로 다가올 위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2050년 세계 인구는 90억에 이를 것이고 중산층 인구 또한 증가할 것이다.
이로 인해 해산물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짜 문제는 바다 자체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세계은행,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같은 국제단체와 정책입안자들은
해양보호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한 바다, 건강한 경제
미국의 경우, 어업 종사자의 수는 190만명에 이르고 어업, 특히 조업활동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지역경제도 다수이다. 해양건강지수(Ocean Health Index) 지표 10개 중 4개가 식품공급,
천연자원, 해안 경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바다가 바로 경제 성장의 동력인 것이다.
해양자원보호, 이제는 기업의 눈으로 볼 때
건강한 바다를 만들고 조업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산성 증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에 무해한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미국은 해산물의 91%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양식기술의 개발은 해양건강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단백질 공급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특히 과학과 양식장 관리 기술의 발달,
세계 양식연맹(Global Aquaculture Alliance), 양식보호 위원회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시스템 등은 기업과 환경보호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세계의 바다를 잘 관리하는 일은 생태적,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부문, 정부, 시민단체, 소비자 모두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이미지및 출처:Triplepundit
번역.정리:양성애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