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기업이 니카라과가 계획하고 있는 대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운하건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니카라과 국회가 발표했다.
의회 지도자들은 중국이 운하건설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들로 부터 펀드를 조성,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고 말했다고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가 7일 보도했다.
파나마운항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니카라과를 관통하는 운하는 당초 계획했던 산쥬안 강이 아닌 그보다 북쪽에 위치한 니카라과 호수의 수로를 따라 건설될 계획이다.
니카라과는 중국에 100년간 운하 운영권을 양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
글: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