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해양유체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와 함께 글로벌 조선해양 및 해양엔지니어링센터도 각각 건립한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신청기업에 대해 지난달 30일 정책심의위원회를 심의한 결과 대우조선해양, 희성전자, 아워홈 등 대기업 3개사와 케이티엔씨 등 중소기업 11개사 등 총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차로 분양받을 2만9307㎡ 규모의 부지에 2017년까지 글로벌 조선해양센터와 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글로벌 조선해양센터에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해양공학 연구시설인 다목적 예인수조를 설치, 우리나라 조선업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글로벌 해양엔지니어링센터은 해양플랜트와 첨단 에너지 연구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1차 분양때 받은 3만여㎡의 부지에
2015년까지 조선·해양산업의 핵심시설인 320m 규모의
해양유체시스템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미지:구글
글: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