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머스리니에가 방글라데시에서 덴마크까지 용선 선박 ‘발틱윈터’호로 페리선을 수송했다. 이 페리는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위치한 웨스턴 마린 십야드가 건조한 ‘이세피오르(Isefjord)’호다. 방글라데시 조선사가 유럽 선주를 위해 만든 최초의 페리인 이세피오르호는 길이 49.8미터, 폭 11.2미터로 자동차 28대와 승객 147명을 태울 수 있으며, 500마력 엔진 2기로 약 11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덴마크까지의 수송에는 6주가 걸렸으며, 4월 14일 일요일 덴마크 훈데스테드 카테가트 해협에서 바다로 직접 양하했다. 발틱윈터호는 곧 리크머스두바이호로 개명될 예정이며 리크머스첸나이호의 자매선박이다. 이 두 선박은 리크머스 선단 중에서도 최고의 리프팅 능력을 자랑한다.
글 김지선
사진 출처: faergegaller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