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해운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몰려온다

향후 2달 내 12척 새로 진입

컨테이너선박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선복량 과잉으로 중고선 처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자리에 경제적 효율이 뛰어난 친환경 골리앗 컨테이너선들이 속속 채워지고 있다.

지난 3월 한달 간 13,000-14,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7척 인도된 데 이어 향후 2개월간 13,000-16,000TEU급 슈퍼선박 12척이 새로 취항한다. 이들 신규 초대형 선박들은 모두 아시아-유럽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알파라이너가 밝혔다.

새로운 슈퍼선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프랑스 CMA CGM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호와 쥴리 베르너호로 각각 16,020 TEU급이다. 이 가운데 알렉산더 폰 훔볼트호(사진)19 부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여기에 올 6월에는 현재 세계최대 컨테이너 선박인 마르코 폴로의 기록을 경신할 머스크의 트리플 E가 대우해양조선소에서 머스크에 인도되어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컨테이너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아시아와 북유럽간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의 평균사이즈도7,800 TEU에서 9,700 TEU로 커졌다. 올해 말까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평균 선박 크기가 10,000TEU가 될 전망이다. 한편 머스크사는 지난 12개월간 주로 A-9항로에서 20퍼센트의 선박을 퇴출시켰다.

 

이미지: 구글

: 류인선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