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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KP&I, 새 회장에 창명해운 이경재 회장 취임

한국선주상호보험(이하 KP&I)은 지난 2 26일 제 48차 이사회에서 창명해운의 이경재(사진)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경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미 동남아의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의 18개 선사 140만여불의 보험료가 가입되어 있어 동남아 우량 선사의 시장 확대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이며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2020 KP&I의 경영목표인 보험료수입 1억불 기반달성이라는 제2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이경재 회장은 197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29)를 졸업한 후 대한해운공사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한샘 Int’l Chartering 담당과장, 보양선박 영업부장을 역임한 후 1989년 창명해운을 설립했다. 이후 24년간 창명해운을 대한민국 대형 선사로 이끌면서 한국해운 물류학회 부회장,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해운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재 회장은 2000년 설립 후 현재 가입척수 944, 연간보험료 3113만불, 가입톤수 1819t으로 성장한 Korea P&I Club의 제2의 도약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KP&I는 장기 해운 불황에도 불구하고 평균 약 10%씩 일괄 인상한 국제클럽과 달리 일괄인상률을 동결함으로써 한국해운의 안전판 역할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선단을 29만 톤, 137만 불 유치하면서 국제화에도 한 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 출처: 운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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