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비국유 가스 생산업체인 OAO 노바텍이 러시아 북극지역에서 추진중인 야말(Yamal) LNG 프로젝트의 연료 운반을 위해 56억 불 상당의 LNG 탱커선들을 필요로 할지 모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LNG의 주요 고객은 한국, 중국, 일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는 현재 LNG 공장이 극동 사할린 섬 한 곳 밖에 없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들의 LNG 수요 증가에 맞춰 2017년 초 야말 반도에 공장을 열 계획으로 있다.
200억 불 규모의 이 프로젝트에 또 다른 투자자를 물색 중인 노바텍과 Total SA사는 금년 상반기중으로 선적에 대한 사전계약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야말 공장은 3동으로 구성되며 1개 동은 연간 5백50만 메트릭 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운반하기 위해선 척 당 3억5천만 불(17만 톤의 LNG선적 가능)상당의 LNG 탱커선 총 16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