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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서서히 모습 드러내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머스크의 Triple-E

머스크사가 발주해 현재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1만8천 TEU급 Triple-E 컨테이너선의 선창 작업 현장이 카메라에 잡혔다.

V자형 선체 구조를 채택했던 머스크 E 클래스와는 달리 Triple-E는 U자형으로 기존 22개 열(row)보다 한 줄 많은 23개열을 확보할 수 있다. E 클래스보다 폭과 길이가 단 몇 미터 크지만 뱃머리가 더 넓고 둥글납작해지면서 16%이상 많은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는 것.

특히 브릿지가 앞으로 이동함에 따라 시야도 더 넓어지고 컨테이너를 더 높이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반면 엔진은 뒤쪽으로 옮겨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결과적으로 데크(deck) 위 아래로 더 많은 컨테이너가 선적 가능해졌다고 머스크는 밝혔다.

머스크사는 1만8천 TEU급의 Triple-E 선박을 올해 첫 진수시킨 뒤 총 20척을 건조할 계획으로 있다.

Triple-E는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그리고 환경 개선(Environmentally improved)의 이니셜들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글. 한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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