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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친환경 물류그룹 BLG고위급 대표단 20일 방한

독일 브레멘하펜의 물류를 종합 관장하는 그룹인 BLG(Bremen Logistics Group)의 데트홀트 아덴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대표단이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8명으로 구성된 BLG대표단은 22일까지의 방문기간 동안 글로비스 등 한국측 파트너와 협력증진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논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한하는 BLG대표단은 데트홀트 아덴 회장을 비롯해, 프랑케 드레케 차기회장, 만프레트 쿠르 부회장, 하르크무트 메켈부르크 CRO, 힐러트 오넨 CFO, 안드레아스 훼첼 홍보책임자, 우베 젤리거 BLG동유럽 및 러시아 국장, 볼프강 스퇴버 마케팅국장인데, BLG고위급 대표단이 대거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LG2012년 유럽최대의 자동차 항구인 브레멘하펜(Bremenhaven) 자동차터미널에서 215만대의 자동차를 처리했는데 전년보다 50만대 늘어난 사상최대의 실적이다. BLG는 브레멘하펜 항만뿐 아니라 라인강과 도나우강에서도 내륙수로 터미널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등 토탈 자동차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최대의 물류그룹으로서 유럽전역에 7천여 자동차 핸들러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테면 독일 쾰른의 포드자동차공장에서는 연간 16만대의 자동차가 라인강을 통해 수송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 BLG 5척의 내륙 수송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BLG자회사인 아우토 레일(AUTO Rail)사는 자동차수송을 위한 독자적인 수송차량을 투입해 연간50만대 가량의 차량을 열차로 수송하는 친환경 물류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에 수출되는 현대와 기아자동차도 브레멘하펜을 통해 독일과 유럽전역으로 배송된다.

이 밖에도 독일 자동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브레멘하펜은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는 등BLG는 유럽에서 자동차 물류기업의 최고자리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브레멘과 브레멘하펜

브레멘이라고 통칭하는 브레멘주는 독일에서 가장 작은 주()로 브레멘시와 브레멘하펜 2개의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한자동맹의 천년고도이자 브레멘 동물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시는 북해에서 베저(Weser)강을 따라 내륙으로 60km에 위치해있다. 브레멘하펜은 유럽자동차 허브항만으로 유명한 북해 바다와 인접한 항구이며, 인구는 11 3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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