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운반 전문선사인 Scorpio Tankers사는 최근 한국 SPP조선과 중형 석유제품운반선 건조 계약(척 당 3천2백50만불)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2014년 3, 4분기에 걸쳐 모두 인도될 예정으로 그 중 2척은 전 계약의 옵션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orpio사는 현재 현대 미포와 SPP 조선소에 총 16척의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그 가운데 2척은 금년 4월에, 나머지 14척은 2014년 내로 모두 인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