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투자진흥청은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네덜란드: 유럽의 관문’을 주제로 한 물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및 네덜란드 스키폴그룹, 로테르담 항만, 네덜란드 국제물류헙회 등 네덜란드 물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물류 강국 네덜란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 된 이번 행사에는 유럽의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두 물류 중심인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과 로테르담 항만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네덜란드 물류 산업, 네덜란드투자진흥청 소개, 법률 측면에서 본 네덜란드 경유 해외무역 등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네덜란드 물류 산업의 강점 및 혜택을 소개했다. 유럽 내 컨테이너 및 기타 화물 관련 최대 항구인 로테르담 항만, 유럽 내 3위의 화물 운송 공항이자 유럽 및 전 세계 2번째 규모의 인터넷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가진 네덜란드는 유럽 내 최고 해양, 항공 및 디지털 시설 3가지를 모두 갖춘 유럽의 관문이다. 또 푸른 바나나(Blue Banana)로 불리는 유럽 내 경제 중심 지역과 유럽 내 화물 운송 흐름의 중심에 위치한 네덜란드는 유럽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물류 거점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의 임대료 체납액이 790억원에 달하지만, 관리기관인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년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실적 고공행진 중인 CJ대한통운과 같은 대기업이 500여억원의 임대료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BP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선대부두를 운영하는 CJ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해 2월부터 494억원의 임대료를 내지 않았다. 또 감만부두를 운영하는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도 297억원의 임대료를 체납중이다.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은 지난 6월까지 한진해운이 지분 3분의 1을 갖고 있었다. 특히 CJ 대한통운의 임대료 체납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1년 동안 237억원의 임대료를 체납했다. 2013년 12월 밀린 임대료를 납부했지만, 2014년 2월 부산항만공사는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운영사들이 각각 통합하는 조건으로 1년간 임대료 15%를 감면시켜줬다. 이 조치로 CJ대한통운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21억원(2014년 2월~2015년 1월),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은 39억원(2013년 1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대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2016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이하 키마위크, KIMA WEEK)’를 개최한다. 키마위크는 지난 2013년에 단순 해양스포츠 대회나 체험행사를 넘어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 하에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축제는 이에 따라 해운대 요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영화의 날(Movie Day), 와인의 날(Wine Day), 케이팝의 날(K-pop Day) 등 다양한 행사와 어린이, 가족을 위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크루즈 요트를 체험하는 ‘만원의 행복 요트체험’, 해양레저 분야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어린이 해양레저 직업체험 페스티벌(키자니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10월 5일 15시에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는 ‘해양레저를 통한 치유(힐링)와 행복’과 ‘해양문화도시로의 항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 세계해양레저산업협회(ICOMIA), 스페인 카나리아스 해양클러스터, 라스베가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청년층에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인력수급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해양수산 분야 전문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www.mofjob.or.kr)를 개최한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올해는 10월 7일 여수와 10월 21일 부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10월 7일 여수 행사에는 해양, 수산, 물류 등 해양수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공공기관과 함께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시(시장 주철현) 등과 협력하여 여러 지역 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오는 10월 21일 부산 행사에는 해양수산 주요 공공기관 외에 최근 입사 경쟁률이 160:1에 달하는 등 부산 지역의 인기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진어묵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또한, 기업과 기관의 실제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열린 채용 오디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이력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의 소유주가 신조선 발주를 그만두고 지난 10년간 과잉선복에 시달려온 해운업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머스크 선사의 한 관계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본부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조선소에서 개발된 메가 컨테이너선들에서 정기적으로 수립한 세계 기록들을 머스크가 계속해서 갈아치워 왔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계속 성장을 해야 되는데 시장 내에 너무 많은 선박들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신규로 선박을 발주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성장하길 바란다면 시장이 선박의 홍수를 이루지 않도록 인수를 통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머스크 선사는 여전히 27척을 발주해놓은 상태며 이는 현재 선대의 12%에 해당된다. 컨테이너 해운업계의 총 수주잔량은 글로벌 선대의 약 17%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해운업계는 과잉선복과 글로벌 교역 증가세 둔화로 인한 운임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다. 97척을 보유한 한국 최대의 한진해운은 최근 서울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가장 최근인 2015년에 머스크는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그리고 중국의 COSCO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했었다. 이 선박들은 2
현대상선은 연지동 사옥 동관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창근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유창근 대표이사는 최근 9월 2일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임 유창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통한 영업기반 강화와 IT 접목을 통한 운영효율의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한 세계 초일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창근 대표이사는 현대종합상사, 현대건설을 거쳐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2002년 구주본부장, 2006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현대상선의 자회사인 해영선박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4년 3월 까지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바 있다. 2014년 10월부터 최근까지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지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9월 29일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해양분야 신산업 투자 활성화 전문가 회의』를 주재한다. 윤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분야의 유망 신산업 투자유치 지원계획을 점검하고,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정부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 개선 및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므로,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투자자(벤처캐피탈협회, 한국투자증권, 한국MA센터,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코리아 인프라스트럭쳐 등), 산업계(㈜큐비엠, ㈜인진, ㈜네오엔비즈, 셀세이프, 보비 CE㈜ 등), 관계기관(수협은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금융의 창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정부는 9월 2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0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안전관리분야 위탁사무 개선방안」,「항만안전 강화방안」을 논의·확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총리 주재로 지난해 7월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신설·운영하면서 20개의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점검하고 제도 개선과제를 논의해 왔다. 교통·철도 안전대책(‘15·8), 하청근로자 안전대책(‘15·10) 등 생활 밀착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화재(‘16·1), 봄철 산불대책(‘16·2) 등 시기별 안전대책을 점검했으며, 안전수칙 위반시 제재수단 내실화 방안(‘16·2), 안전 면허제도 개선방안(‘16·5) 등 범정부적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대책을 수립했다.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의 여파로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분류된 조선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산업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 사업중 “설계·엔지니어링 분야 재취업 교육”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선급의 조선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교육과정은 현장 실무형 전문기술 교육으로서 ▲ 공통구조규칙(CSR-H) 기반의 선체 구조 설계 실무 ▲ 직접하중계산 기반의 선박 구조해석 실무 ▲ 직접하중 계산 기반의 선박 피로해석 실무 ▲ 선박평형수 관리시스템의 승인 및 관리 실무 ▲ 친환경선박 및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실무 ▲ 선박감리 실무 ▲호주방폭(EEHA) EEHA : Electrical Equipment for Hazardous Areas 개인자격 취득 등 총 7개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2015년 1월 1일 이후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1~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중식과 교재비 전액 제공 뿐만 아니라 실업급여 구직활동 인정과 수료 후 관련 기업체 취업까지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교육 신청접수는 한국선급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
제23차 국제도선사협회(IMPA-International Maritime Pilots' Association) 서울 총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총 50여국에서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이자 총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나종팔 회장을 비롯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사무총장, 해양수산부 윤학배 차관, 국제도선사협회 Simon Pelletier 회장, IALA의 Francis Zachariae 회장 등 도선 및 해양 분야 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나종팔 회장은 한국에서 개최 된 국제도선사협회 총회가 전 세계에서 모인 항만전문가인 도선사들과 함께 발전적인 의견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의 발전상과 전통, 그리고 현대의 미가 공존한 서울에서 즐거운 일주일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IMO 임기택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해운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도선사들의 아낌없는 조언 덕분에 IMO가 해결해야 될 현안들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IMPA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더불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