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미주대륙으로 향하는 원양항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가 시작됐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세계 2대 해운선사 얼라이언스인 G6의 현대상선 소속 6,800TEU급 선박 ‘현대도쿄’(HYUNDAI TOKYO)호가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길이 303.83m, 선폭 40m, 깊이 24.2m 크기에 총톤수 74,651톤의 6,800TEU급 중대형 컨테이너선인 현대도쿄호는 1883년 인천항 개항 이래 입항한 컨테이너선박 중 가장 큰 규모의 배다. 이 선박은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 인천항을 거쳐 중국 칭다오항-상하이항을 경유하고, 광양항-부산항을 들러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으로 돌아가는 CC1(Central China 1)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G6 얼라이언스는 현대도쿄호를 포함해 5척의 선박을 CC1 항로에 투입, 주 1회(토요일) 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요일의 첫 항차는 미국 오클랜드항의 작업 사정 등으로 입항이 하루 지연된데 따른 것으로, 현대도쿄호는 이날 495TEU의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마치고 8일 오전 3시 칭다오항으로 향했다.CC1 서비스는 대한민국 수도권과 미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청년 채용 활성화에 앞장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구직자들에게 하반기 채용계획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공기업, 일-학습 병행기업, 우수벤처기업, 시간선택제 대표기업 등 140여개 회사가 채용설명회, 채용면접,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나선다.IPA는 스펙 초월 채용 및 올 상반기에 처음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생소하기 쉬운 NCS전형 채용 제도 소개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영지원팀 조종화 실장은 “IPA는 청년, 고졸, 여성,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을 통해 널리 인재를 구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때 인천항만공사의 스펙 초월, NCS 채용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던 많은 구직자들이 유용한 채용 정보를 얻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유기준 장관과 심규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호항 재창조(1단계)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6억 원(해수부 32억 원, 동해시 84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다.해수부와 동해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묵호지구 항만시설에 여객 및 관광기능을 도입하여 ‘해양과 시민생활이 공존하는 해양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묵호지구의 침체된 상권과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이 일대의 미래 성장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해 묵호항에는 재창조사업의 핵심시설인 여객터미널을 건립하여 묵호지구를 명실상부한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공원녹지와 공공공지 등 관광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2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7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해수부와 동해시는 올해 2월에 협상을 개시한 이후, 약 3개월 동안 8차례의 실무협상과 본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 구성, 관공선 이전방안, 보안구역 해제 등 주요사항에 대한 합의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부처 간 협력 사업으로 ‘복합임무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군과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상호 융합하여 무인수상정을 개발함으로써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올해 5월에는 개발을 주관하는 양 부처 산하 연구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국방과학연구소(ADD) 간 상호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무인수상정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무기체계 개발을 통한 군 전력화로 서해북방한계선(NLL)등 접적 해역의 24시간 감시정찰과 수중탐색 임무수행이 가능해져 인명손실을 방지하고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국방뿐만 아니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의 불법조업 감시, 구조·구난 활동지원 및 해양 조사 등 다양한 해양관련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어 두 기관이 목표 이상의 기술개발 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울릉도, 흑산도 등 관광지로 이름난 국가관리연안항을 중심으로 방문객의 출입이 잦거나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42개소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경고문 설치를 완료하였다.지난해 9월 지자체에서 국가로 관리․운영권이 이관된 국가관리 연안항은 울릉항, 흑산도항 등 11개 항이다. 이관 이후에만 연안여객이용 방문객은 흑산도항 47만 명, 울릉항 36만 명 등 총 130만 명이 넘으며, 항만시설 사용신청 허가도 260여 건을 상회하는 등 이 지역의 행정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항만이용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와 해양환경 훼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경고문을 설치하였다(울릉항 6개소, 후포항 4, 흑산도 7, 거문도 10, 용기포항 7, 연평도 5, 상왕등도항 3). 또한6월 한 달간 항만시설 무단 점·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국가관리연안항에 대한 적정 항만시설사용료 산정 등 체계적인 관리․운영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특히, 대부분의 국가관리 연안항이 소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100km 이상 떨어져 위치하고 관리 인원도 부족하여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민
6월 1일 개장하는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의 주요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국립인천검역소, 인천항만공사는 1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신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인천항을 움직이고 있는 책임 있는 주체들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서로 약속하면서 신항이 운영 초기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해수청 지희진 청장과 인천세관 차두삼 세관장, 인천출입국관리소 이세윤 소장, 농림축산검역 중부지역본부 안영수 본부장, 인천검역소 이순희 소장,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등 6개 기관 대표자들은 협약식에서 인천신항 운영이 최단기간 내에 본궤도에 오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주요 업무협력 내용은 ▲신항 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체계 확립 ▲24시간 서비스 지원 여건 마련을 위한 노력 ▲신항 개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도모 ▲신항 활성화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극대화 등이다.기관장들은 이날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인천신항이 조기에 안정을 찾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목익수 이사장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지역 조선소 등 현장을 찾아 직접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등 현장경영을 실천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검사업무 현장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목 이사장은 동일조선소, 일성조선소 및 어선 검사 현장을 방문하여 지부 검사원과 함께 직접 선체외판, 기관부 검사사항 등을 함께 점검하였다. 이후 선박검사보고서 작성 등 검사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였다. 목 이사장은, ‘현장에서 철저한 검사업무 수행으로 선박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선박소유자가 해양안전 매뉴얼 등을 숙지하고 항해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목 이사장은 현장 방문에 이어, 제1회 대한민국해양안전 엑스포,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제9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에 참석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5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사업계획 공모 결과, 전국 6개소 총 6개 사업신청자가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부산 영도구의 하버마리나항만, 부산 해운대구의 운촌 마리나항만, 경기 안산의 방아머리마리나항만, 충남 당진의 당진마리나항만, 전남 여수의 웅천마리나항만, 경남 창원의 명동마리나항만 등 6개소에 대한 사업계획서가 제출되었다.당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해양레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국의 수퍼요트 유치 등이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마리나항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어 온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민간의 투자 위축 등으로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러나 이번 사업계획 공모에서 지난해 실시된 1차 공모 결과를 반영하여 민간 투자 수요 불일치 등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제약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상지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공모 방식을 변경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1차 때보다 더 많은 사업신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한민국 수출입⋅물류기업들의 새로운 물류 경로 선택이될인천신항이 운영을 시작했다.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위치한 인천신항 Ⅰ-1단계 B터미널-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6월 1일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상업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인천신항에 공식적으로 처음 입항한 선박은 이날 오전 11시 SNCT 1번 선석에 접안한 중국국적 밍유(MINGYUE)호로 기록됐다. 단둥과 인천 노선을 주 2회 서비스하는 밍유호는 수산물이 담긴 컨테이너 132TEU를 내린 뒤 18TEU의 화물을 싣고 이날 오후 6시 다시 단둥으로 향했다.SNCT 임직원이 첫 선박 입항에 앞서 자체 조례를 갖고 터미널 운영이 최단기간 내에 안정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신항 공식 개장식은 미주항로를 운항하는 G6 선대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입항하는 26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IPA는 밝혔다.당초 처음 입항 예정이던 레버런스(REVERENCE)호는 전항지인 중국 칭다오항의 짙은 안개로 출항이 지연되면서 2일 오전 3시에 입항하게 됐다고 IPA는 밝혔다. 레버런스호는 SNCT에 의류·가구·수산물·축산물이 실린 컨테이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오는 6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9차 IAPH(국제항만협회) 세계 총회에 참가, 전 세계 해운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부산항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총회 4일째인 6월 4일(목) 오전에 열리는 크루즈 세션에서는 부산항만공사 차민식 경영본부장이 부산항의 크루즈 산업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하여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만으로 급부상 중인 부산항 크루즈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총회 기간 중인 2일부터 4일까지는 부산항 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부산 신항 개발 계획, 북항 재개발 사업, 크루즈 산업 등 부산항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까지 전파한다는 계획이다.한편 IAPH는 항만 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미국 LA에서 창립된 항만 관련 최대규모의 국제단체로서 전 세계 89개국 313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부산에서 제27차 세계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부산항만공사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이번 제29차 IAPH 세계 총회 참가를 통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