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코포트포럼(회장 : 이동원, 곽인섭)은 항만 및 주변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일 해양환경관리공단 회의실에서 “해양환경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항만”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세계 모든 나라는 재해로부터 끊임없이 시달려 왔으며 특히 산업혁명 이후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사용 확대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를 유발시켜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더욱 심화돼 피해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파괴시키고 인간의 활동과 생활공간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항만 역시 재해 취약지구가 발생함으로써 항만경제활동 및 해양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왔다. 국가 경제의 수출입 의존도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수출입 물동량의 90% 이상이 항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항만의 기능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코포트 컨퍼런스는 이동원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연영진 해양정책실장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항만재해 전문가 및 해양환경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의 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8월 31일 개장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4%가 증가한 932,95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같은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연말까지 약 106만명이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선박을 이용하는 여객 수는 2013년도 이후 여행경기 침체와 엔저현상, 저가항공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여행경기 진작을 위한 정부의 대체공휴일 시행과 새로 개장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에 대한 적극적 여객수요 등이 이용객 증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한편, 개장 초기 국제여객터미널은 낮은 접근성과 대중교통 부족 등 이용객 불편이 제기됐으나, BPA는 시설개선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즉각적인 시설 개선과 시설이용 정보제공을 위한 홍보팸플릿 제작,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등 발 빠르게 대처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BPA 우예종 사장은 “여행사와 선사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여객 유치마케팅을 곧 실시해 국제여객을 증대
10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월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1만TEU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컨테이너 월 물동량 중에서 가장 높았던 지난해 같은 달의 20만8,453TEU였다.26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10월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21만4,549TEU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항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1,937,020TEU) 대비 0.8% 가량 증가한 195만3,430TEU를 기록했다.수입이 11만590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1.5%를 차지하면수 전년 동월에 비해 약 2,000TEU가 증가했다. 수출은 10만855TEU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 2,000TEU 물량이 늘었고,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2,171TEU, 933TEU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대 베트남 교역량(19,532TEU)이 38.6%(5,438TEU) 증가했고, 중국(128,945TEU)은 0.7%(897TEU) 늘었다. 반면 러시아 물동량(678TEU)은 63.8%(1,193TEU) 감소했고, 일본(5,062TEU)은 14.0%(821TEU) 줄었다.지역별로는 동남아시
2016년 인천항 입항 크루즈가 131회로 예상돼, 2015년의 55회에 비해 약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메르스 확산과 엔저, 중국경제 성장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내년에는 다수의 크루즈선사들이 인천항 재기항을 결정하거나 새롭게 인천항을 기항지 리스트에 올리기로 하면서 인천항 크루즈 행렬이 다시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25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다수의 크루즈선사들의 2016년 인천항 입항 일정을 확인한 결과, 신규 입항 크루즈선박 5척을 포함하여 총 18척의 배가 131회 입항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내년에는 지금까지 인천항 입항 크루즈선 중 최대 규모 선박인 16만7천톤급 초대형 크루즈,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g the Seas)호가 입항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퀀텀호의 쌍둥이 선박인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도 인천항을 찾는 등 2척의 배가 총 26항차(1항차당 승객 4,819명) 기항을 예약했다.코스타크루즈 소속 11만톤급 선박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상하이-제주-
더블린 항만청(Dublin Port Company, DPC)이 유럽 항만 기구 ESPO(European Sea Ports Organisation)의 7번째 ESPO Award를 수상했다. 브레멘 항만청은 마지막 다섯 항만에까지 선정되었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올해 유럽 항만 기구 ESPO는 각 항만의 항만청이 지역의 학교 및 대학교와 함께 일할 때 어떻게 참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항만청과 공동체의 협력을 중점적으로 평가유럽 항만 기구 ESPO의 대표이사인 산티아고 가르시아-밀라(Santiago Garcia-Milà)는 “경제와 사회는 서로를 변화시킵니다. 어제까지 만해도 존재했던 직업이 오늘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오늘 우리는 어제까지 존재하지도 않았던 직업을 찾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항만청과 공동체의 협력은 꼭 필요하다. 각 항만청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와 협력하여 항만에서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에 대해 알고자 하는 청년을 도울 수 있다. 한편 교육기관은 커리큘럼을 항만을 둘러싸고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추어 나갈 수 있다.22곳 가운데 항만 5곳의 프로젝트로 압축심사의원은 오랜 고민 끝에 22개의 프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중국 남부 경제권과의 교역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부터 20일까지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홍콩ㆍ선전ㆍ광저우 등 중국 화남지역에서 포트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첫날인 17일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운물류 전시회인 ‘Asian Logistics Maritime Conference’에서 홍콩투자청, 홍콩해운국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항만운영, 선대 및 물동량 유치와 관련한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또, 18일에는 Kerry Logistics, APL Logistics 등 글로벌 물류기업 임원진과 홍콩지역의 국적선사 대표자들을 상대로 인천항 이용확대를 요청하고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이후 19일에는 중국 선전지역에서 현지 물류기업체의 임원들을 만나는 일대일 마케팅 스케줄이 잡혀 있다. 선전항은 지난해 2,404만TEU를 처리한 중국 2위, 세계 4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39개 선사가 131개의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 중이다. 중국 항만 중 인천항과의 교역량*이 네 번째(115천TEU)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6日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중인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의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북항)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114천㎡)(이하 랜드마크부지)의 개발 등 이용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11월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월27일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15.1.)의 일환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계획(전국 2개 내외)이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공모를 진행 중에 있으며,청구가능지역으로 총 9개 지역(부산1, 전남여수1, 경남창원1, 인천6)을 선정 공고하면서 부산에서는 랜드마크부지가 포함되어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매각을 통한 랜드마크부지 처분 방침을 사업자의 투자여건에 따라 매입 또는 임차도 가능토록 개선하였다. 공모 과정은 랜드마크부지를 대상으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자로부터 개발방향·목표·컨셉·도입기능 등의 의향서를 11월 23일까지 제출받아사업자를 선정한 후, 11월 2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RFP(Request For Proposals) 제출이 가능토록 하여 부산항 재개발사업지내에 복합리조트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1월 10일(화) 부산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항만물류업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중소기업 우수기술인 ‘컨테이너 ISO코드 인식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PA는 많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적, 물적 네트워크 및 대외 홍보력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기술 시연회를 마련하였다. 본 시연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BPA와 터미널 운영사, 중소기업체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술시연을 위한 준비를 추진해 왔다.현재 부산 신항에서는 컨테이너 차량에 부착된 RFID(전자태그) 인식을 통해 차량을 식별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자체를 인식하는 시스템은 구축되어 있지 않다. 이번에 시연될 기술은 컨테이너의 ISO코드를 카메라로 인식, 터미널 운영팀에 전송하게 됨으로써 현장에 적용될 경우 컨테이너 인식을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국가 대표 항만공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이 성장하여 향후 뛰어난 한국의 기술력이 수출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를 기대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가 인천항과 공사의 주요 전략과제 중 하나인 ‘여객사업 가치창출’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국제여객 비즈니스 마케팅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IPA)는 여객분야의 기존사업 및 마케팅 실적 분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최근 수립한 ‘국제여객사업운영 종합계획’에 따라 크루즈 및 카페리 부문별 전략과 과제를 설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우선 신규선대 기항 증가가 여객 증대와 직결되는 크루즈 부문은 新 국제여객부두 개장에 대비한 크루즈 모항기능 강화, 크루즈 관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제도 및 상품개발), 중국에 치중된 크루즈 전략시장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잡고,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중국 크루즈관광객 입국심사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을 위한 대 정부 활동, 국적크루즈선사 출범에 연계한 인천 출항 정기노선 유치, 전문여행사를 통한 크루즈선 차터 출항상품 개설, 쇼핑 위주 관광을 넘어선 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이 굵직굵직한 과제들로 설정됐다.안정적인 정기선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어 탑승객 유치가 중점이 되는 카페리 부문은 여객 승선률을 더 제고하는 쪽으로 기본 방향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11월 5일(목)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는 지난 2013년 부산항만공사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개최되었다. 이번 제3회 컨퍼런스는 ‘항만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각 분야 전문가 총 25여명이 부산항을 찾았으며, 이들 전문가와 함께 해운·항만 업계의 당면 과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해운항만업계의 대응방안을 찾는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Mega Issue: 해운·항만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초대형 선박 등장에 따른 해운항만업계의 대응과 항만당국, 업계관계자들과의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이어진 두 번째 세션 '녹색해운규제시대 해운·항만업계의 대응'에서는 선박연료로서의 LNG활용을 통한 친환경 항만구축 노력 및 친환경 선박 조선기술 등에 관한 조선업계, 선사, 항만당국 등의 담당자들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마지막 세션 '신물류네트워크구축 : 파나마 운하 확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