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17. 5. 4) ○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직무대리) 부이사관 김민종 前)해사안전정책과장 ○ 해사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황의선 前)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 과장급 승진 ('17. 5. 4) ○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기술서기관 김용묵 前)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김성원 前)기획조정실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기술서기관 홍원식 前)해양수산부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서기관 김성원 前)기획조정실
한국선급이 지난 1일 독일인정기구(DAkkS)로부터 선박 이산화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보고 및 인증에 관한 규칙인 EU 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 검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국선급은 국내 기관 중에는 최초로 EU MRV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EU는 2015년 4월 EU MRV를 채택하고 2018년 1월부터 EU 항만 (노르웨이 및 아이슬란드 포함)에 출도착하는 5,000GT 를 초과하는 모든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보고, 검증함으로서 해운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서 EU MRV의 영향을 받는 선박을 보유한 전 세계 해운회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선박의 모니터링 및 보고 절차 등이 포함된 모니터링 계획서를 작성하고 한국선급과 같은 검증기관에 제출하여 검증을 받아야만 한다. 이후, 해운회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는 승인받은 모니터링 계획서에 따라 매년 선박의 정보를 수집하여 2019년 4월 30일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서를 작성하고 검증기관의 검증을 받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에 보고하여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에
지난 3월, 머스크 그룹은 세계 굴지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컨테이너 화물 추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하이퍼렛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사슬 상의 전 계약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전 세계에 흩어진 천만 개 컨테이너의 이동 상황 추적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활용, 선박, 컨테이너 기기 및 화물 등 자산의 이동과 SCM 전체의 운송거래 기록 및 추적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의 컨테이너 해운·항만·물류 분야 적용 시 그 기대효과가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업계 및 관계 당국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준비는 미비한 실정이다. 국내 해운·항만·물류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의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부상 블록체인 기술은 2008년 암호화된 전자 결제 시스템인 비트코인(bitcoin)에서 출발, 현재 금융 거래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가장 활발
팬오션은 지난달 28일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PAN BICORN’, ‘PAN CERES’호 2척을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4월 한진해운 채권단으로부터 캄사르막스급(8만톤이상) 벌크선 2척(‘Hanjin Port Kamsar’, ‘Hanjin Rosirio’)을 매입했다. 해당 선박은 길이 222.54m, 넓이 32.26m, 높이 20,05m의 동일한 재원으로 2012년과 2013년에 건조된 8만2천톤급 선박이다. 인수된 선박은 ‘PAN BICORN’과 ‘PAN CERES’로 명명되었다. ‘BICORN’과 ‘CERES’는 각각 ‘나폴레옹 이각모’와 ‘농업의 神’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곡물트레이딩 사업 확대를 통한 하림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인수된 선박들은 2일 출항하여, 화물운송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하반기부터는 팬오션 곡물 트레이딩 사업의 주요 자산으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이번 선박 도입은 곡물트레이딩 사업 경쟁력 확보 및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기 위한 투자였다.”며, “저시황기 극복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교육원은 선원의 복지 및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선원 구직등록 시 해양오염방지관리인교육 이수 등 교육실적의 체계적인 경력유지와 선원과 해운선사 간의 적극적인 알선을 통한 고용 활성화 등을 위한 협업에 들어간다. 또한, 두 기관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선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운영하게 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양 기관의 이러한 노력들이 선원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선원을 위한 연계?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부는 지난 27일 인천광역시와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등대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이 콘퍼런스는 전 세계 항로표지의 표준기술을 제정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증진하여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1929년부터 4년마다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로 개최한다. 내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19차 콘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며,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여 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관기관인 해양부는 콘퍼런스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시설·장비·인력 등에 관해 협력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 콘퍼런스 세부 계획 수립 ▲ 행사장 시설 조성 및 안전·의료체계 마련 ▲ 국제행사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홍보 ▲ 산업체·유관기관 등 참여 독려 등 행사 준비 과정 전반을 함께 추
한국선주협회와 한국남동발전은 27일 한국선주협회에서 15개 국내해운선사들과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우리나라 전체전력의 약 14%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 5개 발전자회사 중 최대 규모인 연간 2천7백만톤의 유연탄을 국내선사들과 장단기 해상운송계약을 통해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선사별 안전사고 예방방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회성 사고라도 그 피해가 막대하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고경호 조달협력실장은 국내 선사들이 해운업계 장기불황으로인한 재무여건 약화로 자칫 선박안전에 소홀할 수 있는 경영여건이지만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선주협회 김세현 부장은 5개 발전사간의 원가 절감 경쟁이 치열한 점과 최저가 낙찰제를 적용하는 등의 문제로 안전보다 수송단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어 신조선박의 투입 또는 안전에 대한 선사의 과감한 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남동발전에서 적극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국선주협회는 인도네시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은 오는 6월 3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토요일 부산무역협회에서 기업인, 공무원, 대학(원)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해양 아카데미-부산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라시아 주요 국가와 경제 분야 등의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보고, 해양인문학적인 정보 제공과 토론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한편, 국가적인 아젠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개강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글로벌 트렌드, 러시아, 유라시아, 중국 등 4개 주제,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수·전문가의 특강 및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신정승 전 주중대사, 강동진 경성대 교수, 류한수 상명대 교수, 강인욱 경희대 교수,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한다. KMI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시장 및 투자·진출 가치가 큰 주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주요 관심지역 및 국가의 정책변화와 개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인문·경제·물류 분야에 대한 집중 강의와 토론을 통해 융합
해양수산부(이하 해양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민·관 합동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이하 LNG 육성단) 제2차 협의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해운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양부, 산업부 및 26개 관련 기관이 참석하여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LNG 육성단’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 결정에 따라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지난 1월 10일 결성되었으며 LNG 벙커링(연료공급) 허브 구축, LNG 추진선박 건조·운용 등 연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 제1차 협의회에는 해양부, 산업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관련기관이 참석하여 금년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였으며, 관련 산업의 국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LNG 추진선 도입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번 논의를 바탕으로 ①민간부문 LNG 도입 지원을 위한 패키지형 시범사업 추진방안 ②공공부문 LNG 추진선 도입 방향 ③관련 세제지원 방안, ④중소 기자재 업체 등 업계 건의사항 등 L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는 26일 울산 신항, 부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한국선박해양을 차례로 방문한다. 먼저 윤 차관은 울산 신항 용연부두 및 항만배후단지(3공구) 개장식에 참석하여 “용연부두 개장으로 대형 일반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게 되어 울산항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앞으로도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울산항을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부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방문하여 업무현안을 점검하고 “앞으로 공단이 해양생태계의 회복과 복원을 위한 중심기관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차관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선박해양 출범식에 참석하여 “한국선박해양의 설립으로 선박 재금융을 통한 국적 선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이 보다 용이해졌다.”며, “국적 원양 컨테이너 선사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선사들의 선박도 매입하여 실질적인 선박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