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ㆍIPA)가 3월 컨테이너터미널 추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IPA는 유창근 사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ㆍ태국ㆍ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화주ㆍ선사ㆍ포워더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신항 홍보와 신규항로 유치 마케팅을 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출장은 지난해 6월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이어 3월 18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추가 개장을 앞두고 인천신항의 터미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운영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지난 12월에 발효된 한-베트남 FTA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동남아지역 물동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라고 IPA는 덧붙였다. IPA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을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물량 2위의 교역국가이며, 지속적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 사장 일행은 22일부터 23일까지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지역의 현지진출 기업 방문과 2차례에 걸친 물류기업 및 선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천신항의 서비스 현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사상 고취, 해양문화 증진 등 인문학적 문화 정착을 통하여 해양문화르네상스 구현을 위해 「등대문화사」 책자(저자 :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등대의 시초로 잘 알려진 ‘파로스등대’를 비롯한 세계 주요 등대 이야기, 우리나라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의 유래, 건축학적 미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등대원의 구술생활사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그중 밤바다에 뱃일을 나가는 어부들의 안전한 귀항에 이용된 제주지역 도대(道臺)불 이야기는 독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해양수산부는 등대를 밤 바닷길을 밝혀주는 항로표지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문학,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가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등대문화사는 국립도서관(중앙·세종·국회), 국가기록원, 대학도서관, 국·공립박물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 책은 201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총회 때 세계 각국의 등대 전문가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문화전도사가 될 것이며, 국민들에게 해양의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여
함부르크 항의 2016년은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함부르크 항의 책임자들은 12개월 전, 컨테이너 물동량이 2015년에는 처음으로 1000만 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970만 TEU에서 880만 TEU로 물동량이 줄어들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물동량 하락이 기록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컨테이너운행에 있어서 물동량 하락이 심각했습니다.” 라고 함부르크 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소속 프랭크 호르크 의원이최근 항만결산 의안에서 밝혔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하락 함부르크 항의 총 물동량은 5.4% 하락하여 1억 3,780만 톤으로 감소했다. 그런데 벌크화물 비즈니스가 성장하여, 총 물동량은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든 것보다 훨씬 적게 감소했다. 벌크화물 비즈니스에서는 4,550만 톤으로 2014년보다 약 6% 더 물동량이 늘었다. 아울러 함부르크 항은 전통적인 소단위 취급화물 적재에서 손해를 입었다. 이 부문에서 14.1% 하락하여 170만 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부문에서의 하락은 회복이 정말 어렵다. 벨기에 앤트워프의 물동량이 7.5% 증가함에 따라 함부르크 항은 유럽에서 세 번째 위치로 내려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함부
부산항만공사(BPA) 항만위원회(위원장 전준수)는 최근 로테르담항 및 함부르크항 등 유럽 주요 선진 항만들을 방문해 부산항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BPA의 해외 항만협력사업 확대도 모색했다. BPA 항만위원들은 지난 15일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얼라이언스 변화와 해운경기 침체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상호 논의했으며, 함부르크 항만공사도 방문해 항만자동화 및 크루즈 터미널 운영 방안과 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ITT)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BPA 항만위원들은 로테르담 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오만 및 브라질 등 해외항만투자사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BPA의 해외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조언과 지원을 했다. BPA 전준수 항만위원장은 "세계 경기침체 장기화와 해상교역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글로벌 항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항만외교활동을 펼쳐 부산항과 BPA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은 세계 4위 컨테이너선사 중국원양해운그룹(CCSC)의 출범에 발맞춰 중국 상하이에서 인천항 세일즈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IPA)는 유창근 사장이 지난 18일 개최된 CCSC(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 창립 기념식 참석과 상하이 지역 물류업계 대상 인천항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CSC는 세계 6위, 7위 랭킹에 있던 중국의 코스코(COSCO)와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의 합병으로 탄생하게 된 선사로 합병 이후 컨테이너 수송 능력(예상 보유선대 783척, 예상 시장점유율 8%)에서 세계 4위 위상을 갖게 된 메가 캐리어 선사다. 지난 18일 개최된창립 기념식에는 전세계 유수의 선사와 각국 항만, 해운ㆍ물류업계의 대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유 사장은 CCSC의 VIP 초청자로서 이날 오전 기념식에 이어 CCSC 주관 오찬과 합작교류회를 겸한 만찬까지 전체 일정을 소화하면서 인천항의 주요 고객으로 대두될 것이 확실시 되는 CCSC의 컨테이너 운항책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 신규 선대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행사에 참석한 해운물류시장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세계 경기침체와 해상교역량 감소 속에 신규 환적 물동량 유치를 위한 북중국 포트 마케팅에 나섰다. BPA는 1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1, 2위 국영선사인 COSCO Shipping과 China Shipping의 통합회사인 CCSC(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 출범식에 참석하여 현지 화주 및 물류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포트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상하이에서 주요 선사들을 초청하여 부산항 운영 현황과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 신항 공컨테이너 및 위험화물 장치장 건설 계획 등을 발표하고 선사들의 부산항 환적물량 증대를 적극 당부하였다. 한편, BPA는 상하이항을 관리·운영하는 상하이항무그룹(SIPG)의 Yan Jun 총재를 만나 양 항간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하였다. BPA 우예종 사장은 “2016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 시대 개막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부산항 포트 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가동 상황과 주변의 교통흐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 서비스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싱글윈도(single Window) 구축 사업이 완료돼 17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싱글윈도 주소는 scon.icpa.or.kr이다. 싱글윈도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남항의 E1컨테이너터미널(E1CT) 및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등 민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다. 선석 배정, 야드 장치, 본선작업 현황 같은 ‘터미널 상황 정보’와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등 ‘컨테이너 정보’, CCTV 동영상을 통해 터미널 인근의 교통흐름을 알려주는 ‘혼잡도 정보’가 제공되며, IPA가 보유하고 있는 터미널 관련 선박 운항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컨테이너 운송 트럭 운전자 등 회원가입을 한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 차량이 실을 컨테이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각 터미널 홈페이지의 정보제공 메뉴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싱글윈도에서 주요 공지사항을 안내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을 맞이하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울산항의 운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화물양장 개장 2013년부터 2015년 연말까지 3년에 걸쳐 267억원을 투입하여 남구 남화동 앞 해상에 준공한 남화물양장이 예선정계지로 1월 중순에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남화물양장은 길이 340m, 파제제 280m, 부지 1만 6천㎡ 규모로, 부족했던 예선들의 전용 계류지가 확보되어 UPA는 통항 안전성과 항만운영 효율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호퍼 본격 가동 사료부원료 하역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UPA와 집진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가 공동 개발하여 지난해 특허까지 받은 친환경호퍼가 본격 가동된다. UPA는 친환경호퍼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한 전기인입공사를 마무리 하고, 오는 2월부터 친환경호퍼 6대를 가동하여 하역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80% 이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들을 초빙하여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호퍼 확대 보급을 지속하여 국·내외 항만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이며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항구인 브레멘 항은 올해 물동량이 줄어들었으나 세계 경제 상황을 감안해 본다면 그 폭은 미미하다.중국의 수입 감소와 러시아의 환적 화물 감소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세계 경제 침체의 흐름과 맞물려 해운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일 뿐 큰 손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큰 항구의 역할은 중소 규모의 항구가 대신 할 수 없으므로 그 기능이 규모에 맞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브레멘 항구는 브레머하벤과 브레멘의 두 항구를 합쳐져 불리는 이름이다. 올해 두 항구의 각각 물동량 감소를 보면 10% 미만이다.독일 경제 관할구역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브레멘 항구는 약 5% 감소한 7천 4백 50만 톤이다. .브레머하벤 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6% 감소한 560만 TEU로 집계됐다.두개 항을 합쳐 총 8.6% 감소한 것이다.브레멘 항구는 2012년 8,400백만 톤, 2013년 7천 880만 톤, 2014년 7,280만 톤의 물동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2012년 610 TEU, 2013년 580만 TEU를 기록했다.독일 브레멘 경제노동 항구 담당 장관인 마틴귄트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올해 11월까지 연안여객선 누적 이용객이 1,45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실적인 1,362만명보다 약 7%(91만명) 늘어난 수치다.이용객 추이를 보면 금년 5월까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메르스 여파로 최대 성수기인 6~7월에는 여객선 이용이 상당히 주춤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럼에도 8월 이후는 정상을 되찾아 전반적으로 여객선 이용 수요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일반 여행객이 1,114만명(77%), 도서민이 340만명(23%)으로 작년보다 각각 8%, 2% 늘어나 전체적으로 7~8%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항로별로는 통영의 욕지도 항로가 20%로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었고, 매물도 항로(15%증), 보길도 항로(11%), 울릉도 항로(9%), 금오도 항로(5%) 순으로 대부분의 관광항로에서 이용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해양부는 도서민에 비해 일반 여행객의 연안여객선 이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서정호 해양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선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