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김태흠(자유한국당), 황주홍(국민의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신정부의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해양수산 정책을 둘러싼 부문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써 국회,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KMI 양창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김태흠, 황주홍 의원의 환영사 그리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축사로 이어지는 개회식 행사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신정부의 해양수산 부문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과 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신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해양수산부 추진과제인 ‘해운 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의 3개 세션을 7개 주제로 나누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충남연구원 강현수
현대상선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77% 대폭 증가했다. 순위 역시 전년 6월 12위에서 올 4월 첫 5위권으로 진입한데 이어, 6월에는 4위로 상승했다. 아시아發 미주 전체 물량도 6월 17,291TEU(week)로 전년 동월 11,626TEU (week) 대비 49%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미주서안이 전년 동월 4.0%에서 7.4%로 3.4%P 상승했으며, 미주 전체는 3.8%에서 5.8%로 2.0%P 증가했다. 또한 현대상선의 6월 부산항 처리물량은 148,950TEU(Month)로 전년 동월 78,039TEU(Month) 대비 70,911TEU(Month)가 늘어나 약 91% 증가했다. 수출입 물량의 경우 76,376TEU(Month)로 전년 동월 41,758TEU(Month) 대비 약 83%가 늘었으며, 환적 물량은 72,574TEU(Month)로 전년 동월 3
한국해기사협회는 지난 20일 오전 부산 협성뷔페에서 협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운관련 유관기관·업계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이 축사를 했다. 이권희 회장은 기념사를 대신하여 ‘협회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였다. 이 회장은 “우리 협회는 ‘회원이 찾는 협회’라는 비전과 3대 전략을 세워 변혁을 도모하고 있다”며 협회 3대 전략으로 ‘소통’, ‘세력화’, ‘대표성’을 꼽았다. 이어, “친목단체로의 성격이 강했던 과거와 달리, 권익단체로서 회원과 해기사의 권익신장에 더욱 집중하는 한국해기사협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협회에서 추천한 ㈜삼표시멘트 조재천 선장에게 장관표창을 전수하였으며, 협회 직전 회장인 임재택 한국해기사협회 수석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영호 동진상운㈜ 부사장과 배백식 ㈜노-웨스트마린 대표이사, 류재혁 ㈜유수에스엠 前 대표이사, 박성갑 피엔에프선박㈜ 부사장, 전치영 ㈜시도상선 대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극지(북극권)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대학원생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극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미래 우리나라 극지 정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북극, 남극으로 나누어 극지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극지는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면서도 무한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극지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점차 복잡해지는 극지 거버넌스 변화에 대응할 사회과학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극지권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극지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9월1일부터 20일까지 약 3주간 핀란드의 대표적인 북극권 대학인 라플란드대학(University of Lapland) 북극센터(Arctic Center)에서 제공하는 ‘북극 입문’ 과목 수강, 피하툰투리 견학, 그리고 북극이사회의 후원으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국제 컨퍼런스인 북극에너지정상회의(Arctic Energy Summ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보고서를 펴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사회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상생경영 ▲환경경영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활동 및 성과를 소개하고 물류·유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향후 추진계획도 담았다. 특히 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 실행에 나섰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 UN이 채택한 전세계 공동 아젠다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가능한 산업화와 인프라 혁신’, ‘기후변화 대응’ 등 4대 주요 목표를 선정해 수행하고 그 성과를 보고서에 포함시켰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 G4’
해양부는 우리 선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항지역(7월 20일)과 제주지역(8월)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하 ‘센터’) 지역사무소를 설치한다. 본 센터는 선원법에 근거하여 선원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직업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어 선원 및 예비선원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부산에 마련된 1개소 외 타 지역에는 센터가 존재하지 않아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선원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양부는 이러한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선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포항·제주지역에 지역사무소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포항사무소는 7월 20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내 민원실에, 제주사무소는 오는 8월 중 한림항 선원복지회관에 마련될 예정이다. 새로 마련된 지역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직·구인등록을 통해 선원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외국인 선원에게는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부산 외 지역에서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여야 했던 선원자녀 대상 장학사업, 무료법률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혜택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여 인근 지역 선원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충북 괴산군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구호 생필품 키트 총 520박스 5톤 분량을 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말 누적 강수량 198mm의 폭우가 쏟아졌던 괴산군을 비롯한 충북 지역에는 수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괴산군 이재민들에게 전달된 구호품은 현대글로비스가 시행하는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제작했으며, 의약품, 세제, 속옷, 세면도구 등 12종으로 구성돼있다. 1000여명의 이재민이 긴급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분량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재민이 추가로 파악되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호품을 지속적으로 무상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의 물류회사라는 역량을 살려 재난·재해 지역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위한 구호품 무상 수송 시스템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했다. 같은 해 7월 강원 중북부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품 11톤 분량 600박스를 무상 수송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는 17일 양산 경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중고차 거래 성과를 조명하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양산 경매장은 지난 2012년 7월 첫 자동차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한 번씩 5년 간 260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영남권 중고차 유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 동안 양산 경매장에 출품된 자동차는 총 8만8277대이다. 2012년 233대였던 회당 평균 경매 출품대수는 올해 상반기 평균 424대로 80% 이상 늘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영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매입한 양질의 중고차 물량을 양산 경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원치희 현대글로비스 양산 경매장 센터장은, “월 평균 1700여대의 중고차가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경매에 출품된다”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영남권 중고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대글로비스 전사 차원의 중고차 매입 역량을 양산 경매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경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의 경매 참여도 크게 늘고 있다. 양산 경매장이 개장한 2012년 119개였던 경매 참여 평균 회원수는 2017
최근 5년 평균 사고발생 건수가 10%이상 늘어난 것은 세월호 사고 후 경미한 해양사고에 대해서도 신고가 늘어나 통계에 반영되었고, 이는 경미한 어선사고 발생 증가와 최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수상레저선박 사고의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사고유형(‘16년)을 보면 기관손상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관손상 사고는 평소 기관의 점검·정비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선박종사자의 철저한 이행이 습관화 되어야 하고, 증가 추세인 어선 및 수상레저선박 사고와 관련한 안전교육 강화 및 지도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가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는 환경성과지수(EPI)에 따르면 한국의 대기질 수준은 조사 대상국 180개 가운데 173위를 차지하며 최하위를 차지했다.(2016년 기준) 이는 남미 및 아프리카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GDP와 환경성과지수(EPI)의 환경 및 건강 관련 지표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현상에 반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비슷한 대기질 순위를 차지한 국가로는 미얀마(174위), 파키스탄(175위), 인도(178위), 중국(179위) 등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 또한 한국을 중국, 인도와 함께 대기오염이 심각한 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환경오염 원인이 중국 등의 외부 요인이 80%라 주장하고 있으나,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경우에는 한국의 대기오염 외부 영향은 30%로 나머지는 우리나라 자체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대기오염 발생원이 외부인지 내부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한국의 조기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을 것이라는 사실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으며, (OECD 대기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 보고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