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선박의 초대형화 추세와 얼라이언스 강화 등 세계적인 해운항만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부산항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중장기 발전 세부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000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46척이 운항 중이며, 앞으로도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발주가 글로벌 선사 주도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는 국제 해운 얼라이언스가 기존 4개에서 3개로 확대, 재편됨에 따라 선사들이 ‘허브 앤드 스포크 전략(화물을 주요 허브항만에 집적시킨 후 주요 기항지에 편입되지 않은 항만의 화물을 환적 피더운송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강화하여 주요 항만 간 허브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항은 2015년 사상 처음으로 환적화물 1천만TEU를 달성하는 등 세계 3위 환적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면, 세계적으로 교역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최근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으로 인해 부산항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물동량 이탈 방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항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선사 얼라이언스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부산항의 중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추석 연휴기간 중 부산항의 차질없는 서비스 제공, 화물하역 지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 · 시행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선박들이 부산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긴급 수출입 화물은 연휴에도 정상적으로 하역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선박들이 신속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선석을 미리 지정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연휴에도 예 · 도선 작업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요원들의 교대휴무와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관련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항만 하역업체와 근로자에 대해서도 교대 휴무제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 화물은 연휴 중에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등도 연휴내내 정상 운영된다. 이밖에 부산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 항만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부두출입자 검문검색 및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추석 연휴기간에도 관련 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8일 오전 8시부터 감천항에서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항운노동조합, 하역업체와 공동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번 캠페인은 하역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일반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감천항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시 보호구 착용 및 작업 전 안점점검 철저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 되었다. 부산항만공사 이정현 운영담당부사장은“부산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터미널 내 장치장 부족으로 인한 터미널 운영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항 내에 총 6개소의 장치장(약 18만㎡)을 확보하여 총 3만5천TEU의 일시 장치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주)터미널(HJNC)의 일시장치능력은 6만7천TEU인데 9월 6일 오후 7시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컨테이너를 포함하여 약 5만3천TEU가 적재되어 있어 장치율이 79%까지 상승하는 등 운영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BPA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공용 ‘컨’ 장치장과 웅동 2종 배후단지 내 유휴도로 등을 적극 활용하여 3만TEU의 장치능력을 확보하고,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5천TEU를 추가 장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부산항의 화물처리 능력을 증대시켜 터미널 하역작업 차질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고 환적화물을 증대하기 위한 발빠른 조치라 판단된다. 부산항만공사 비상대책본부 추연우 본부장은 “공해상에서 입항대기 중인 한진해운 선박이 부산항에 기항하여 선적화물의 차질 없는 하역을 지원하고, 부산항의 정상적인 운영상황 유지를 위해 최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와 함께 부산항, 광양항에서 처리하던 한진해운 환적화물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환적화물 인센티브를 긴급 확대 개편한다. 확대 인센티브 규모는 부산항 80억원, 광양항 21억원 등 총 101억원이다. 우선, 부산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간 발생하는 환적 컨테이너의 운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약 60억원이다. 그동안 선사들은 터미널 간의 컨테이너 환적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아울러, 한진해운이 처리하던 환적화물을 다른 선사가 흡수할 수 있도록 현행 ‘환적화물 증가 인센티브’ 지원 총액을 지난해 기준 50억원에서 16억원을 증액하여 66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부산항, 광양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근해선사가 아시아 역내 환적물량을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연근해선사 인센티브’의 한도를 현행 25억원에서 4억원을 증액한 29억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부산항 기항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하여 CKYHE(한진해운이 소속되어 있던 해운시장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 또는 다른 원양선사가 한진해운 대체선박을 투입하도록 하는 인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파나마운하 확장개통 이후 첫 달인 지난 7월 부산항과 미국항만간의 물동량이 전년 대비 7.23% 증가한 컨테이너 251,033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물동량 처리현황을 보면 미국 서안 항만물동량이 3.3% 증가한 컨테이너 155,163개, 파나마운하를 통하여 부산항으로 오는 미국 동안 항만물동량은 14.58% 증가한 91,897개를 기록했다. BPA 조사분석실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부산항과 미국항만간의 전체 물동량이 전년 대비 7.23% 증가하여 부산항 전체 물동량 증가율 5.5%를 상회한 것은 최근 미국 경기의 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부산항으로 오는 미국 동안 항만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으로 미국 동안화물이 미국 서안항만을 거치지 않고 바로 부산항으로 향하는 대체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다만, 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은 전년대비 8.33% 증가한 114,946개인 반면 환적화물은 6.32% 증가한 136,120개로 아직까지는 파나마 운하 확장개통에 따른 부산항 환적물동량 증가의 효과는 가시적이지 않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는 항만고객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불편한 점을 발굴 후 개선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연초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항만 이용자들이 인천항에 어떤 점들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파악하고, 항만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요소들을 개선하는 사업인 ‘인천항의 비경쟁적 요소 발굴 및 개선사업’의 추진사항을 홍보하고자 ‘인천항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제작 · 배포한다. IPA는 책자 배포를 통해 비용, 시간, 제도 · 기타 분야로 구분 총 16개의 사항에 대해 개선된 점을 항만이용자에게 알려 고객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항의 이미지 제고 및 항만 고객 유치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항 이렇게 달라집니다’는 인천항의 개선 전후의 달라진점을 사전(Before) / 사후(After)로 구분, 쉽고 재미있는 인포그래픽과 삽화로 표현해 정보의 전달성을 높였다. 또한 ‘왜 만들게 되었나요?’, ‘어떻게 운영되나요?’의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구성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되었다. 인천항 서비스 개선사례의 각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신항 인근 LCL 보세창고 건립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평택·당진항 2-1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평택글로벌 주식회사(가칭)’와 지난9월 6일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이번 협상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개발계획, 재무계획, 운영계획 등 세부 사업내용을 검증 및 보완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11월말까지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민간 측은 주식회사의 대주주로 참여할 예정인 (주)GS글로벌 물류사업부서장이, 해양수산부 측은 박승기 항만국장이 각각 협상단장을 맡는다. 또한, 개발 · 운영 · 회계 분야의 전문가 등이 협상단으로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글로벌 물류 · 제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로서 동 사업을 추진했다. 평택·당진항 2-1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2월 민간개발을 허용한 이후 올해 1월 첫 번째로 민간공모를 시행한 사업이다. 협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평택글로벌 주식회사(가칭)’는 연말에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지정 받게 되며, 2017년 말 실시계획
인천항이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인한 혼란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인천항을 오가는 한진해운의 2개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에는 타 선사의 대체선박을 투입하고, 선박 입출항에 수반되는 부대 서비스도 모두 정상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 관련 업단체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국면이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인천항에서 제공 중인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KPI(Korea Philippines Indonesia)와 베트남을 다니는 IHP(Incheon Haipong Pyeongtaek) 등 2개 동남아시아 항로가 있다. 이중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선박 4척을 공동운항 중인 KPI 노선의 경우,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고려해운·장금상선이 운항이 어려워진 3척을 대체할 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체선 확보와 항로 투입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빠르면 2주 정도 뒤부터는 노선의 완전한 정상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에 앞서 법정관리 결정 후 지난 2일 한진해운 선박 중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PACITA호에 대한 하역작업은 차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양부)는 안전한 추석,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여객부두, 터미널, 항만시설과 국가어항시설,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하도급 대금 체불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국가어항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 등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해양부는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특)한국어촌어항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국내 항만 60개소의 여객부두, 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방파제, 안벽 등 항만시설, 16개 주요 국가어항의 취약시설, 건설현장을 일제히 실시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사고 위험이 높거나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취약시설의 손상 · 균열 · 위험여부, 안전 관련시설 등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긴급 보수 · 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및 어항 건설현장에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나 현장근로자 임금의 체불 여부를 적극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취약한 항만 및 어항시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