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해양산업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국내 LNG 추진선 도입 활성화를 위해 정부, 화주, 선사, 가스공사, 항만운영사가 힘을 모았다. 해양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지난 13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제4차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단(이하 LNG 육성단) 협의회’를 개최하여 한국형 LNG 추진선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대 발전사이자 화주인 남동발전과 선사, 항만 운영사 등 관계기관이 국정과제인 ‘LNG 추진선 기반 구축과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추진되었다. 협약 당사자로는 해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동발전(화주),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선사), 포스코터미날(항만 운영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LNG 추진선(8만톤급 이상 벌크선) 도입 타당성 조사’가 실시되며, 정부 등 관계기관은 LNG 추진선 도입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경제성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2018년 연내를 목표로 LNG
현대상선은 11일부로 기존 미주총괄을 맡고 있던 김수호 전무를 한국 본사의 컨테이너사업총괄로 선임했다. 신임 김수호 컨테이너사업총괄 전무는 2008년 구주본부장, 2012년 컨테이너사업부문장, 2016년 미주총괄을 역임했다. 기존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역임했던 김정범 전무는 미주총괄로 자리를 옮겨 미주 전 지역을 책임지게 된다. 김정범 전무는 2013년 중국본부장, 2014년 벌크사업총괄, 2015년 비상경영실장, 2016년부터 컨테이너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KSS해운은 지난 2016년 5월에 발주한 3,500DWT Oil/Chemical Tanker 2척의 명명식 행사를 지난 6일 부산 대선조선에서 진행했다. 신조선박의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는 이 날의 명명식행사에는 KSS해운 이대성 사장, 대선조선 안재용 사장을 비롯한 여러 국내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DUKE CHEMIST’, ‘E CHEMIST’로 각각 명명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12월중순 및 1월말 각각 인도되어 액체석유화학(케미칼) 제품을 운송할 예정이다. 이로서 KSS해운은 금년 총 7척(VLGC 3척, MGC 2척, CHEMICAL 2척)의 신조인수로 23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매출은 2016년 대비 50%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이날 명명한 선박은 2016년 국내 해운업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체결한 신조 계약선박으로, 이를 통하여 최근 대선조선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명명한 선박은 2016년 국내 해운업과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체결한 신조 계약선박으로, 이를 통해 최근 대선조선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얼라이언스 포함)은 82.9%로 전월 대비 6%P 상승했다. 현대상선은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4.8%보다 8.1%P 높았다. 특히, 협력선사(2M)의 선복을 제외한 현대상선 선박 기준으로는 정시성 84.4%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또한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멤버인 머스크는 80.3%로 세계 4위, MSC는 80.5%로 3위를 기록하는 등 2M+HMM 멤버사들 모두 상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1년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신뢰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8월 사상 첫 세계 1위를 기록했으
한국선급은 지난 5일 경상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거창대학 산학협력단과 원격선박검사 기술 활용 기획 및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드론을 활용한 원격선박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 양 기관은 MOU 내용으로 원격검사기술의 활용 기획 및 개발에 대한 상호교류 및 정보교류 실시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개발 및 추진 등에 대한 사안을 합의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과 함께 거창대학 산학협력단이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원격선박검사 분야에서 한국선급의 기술서비스 전문공급업자로서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해사산업계에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급의 원격검사기술의 도입으로 선박검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구장 몇 배 크기인 선박 한 척을 사람이 직접 검사하고 준비하는데 수반되는 시간과 비용 등이 크게 감소하여 해운업계의 가격경쟁력과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선급 최종은 검사본부장은 “드론(UAV, Unmaned Aerial Vehicle), 수중드론(ROV, Remotely Operated Vehicle)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은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여수 오동재 한옥호텔 1층 세미나실에서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해양수산 관련 분야의 연구교류 활성화와 상호 연구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내용은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 및조사 시행, 세미나·워크숍·학술행사 등의 공동 개최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연구 성과와 정책 홍보활동의 공동 수행 추진, 그리고 학술정보 등의 정보자료와 연구진 인적자원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MI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전라남도 지역현안과 발전정책을 발굴하여 중앙정부의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또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해양수산 전국포럼’의 운영 및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전남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앞으로 공동연구 등의 연구협력활동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평가했다. 양 기관의 오전 협약 체결과 함께 오후에는 3개 기관(KMI, 광주전남연구원,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해양부는 우리나라가최근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서 A그룹(주요 해운국) 이사국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 기여도가 높은 나라 중 회원국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했고, 2001년부터 9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약 30년 간(1991~2019)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간 우리나라는 IMO 이사국으로서 회원국 협약 이행 독려 및 동반성장 추진,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친환경 선박 등 해사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이번 회의에서 다시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는 등, 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9년까지 A그룹 이사국으로서 활동하며 IMO의 사업·인사·예산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해운·조선·기자재 등 국제규범 제·개정 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운열 해양부 해사안전국장은
국내 물류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래물류기술포럼(NeLT)의 2017년을 마무리 하는 종합세미나가 오는 8일 서울 무역센터 트레이드 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물류’라는 주제 하에 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2018년 미래 유망 물류기술을 전망해보고, 물류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미래물류기술포럼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부산대학교·한경대학교·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한국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본 세미나의 초청강연에서는 삼성SDS 양영태 그룹장이 ‘블록체인과 물류’라는 주제로 최근 결성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 협력하여 수행한 성공적인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미래물류기술 포럼에서는 251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면담 및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된 “2018 물류기업 기술 수요조사” 결과를 KMI의 최상희 실장이 발표한다. 그리고 물류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B&R Automation의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 임직원 일동은 지난 1일 인천 중구 북성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인천사무소 인근지역인 북성동의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분주히 오르내리며, 직원들이 사랑으로 준비한 연탄 2,000장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에 나선 최장현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올해도 연탄나누기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뵙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오늘 우리가 전달하는 사랑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께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동항운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탄 배달 외에도 벽화그리기 행사, 인근지역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매년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한 성금기탁과 떡국 행사 등 독거노인 지원, 각종 기부사업, 청소년 문화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팬오션은 지난 30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사와 철광석을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총 6척의 초대형철광석운반선(VLOC)을 건조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27년간 약 2조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기 운송계약을 수행하게 될 선박은 2019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레사는 국내외 7개 선사와 총 30척 규모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사의 기존 VLOC 선박 교체수요를 감안하면, 팬오션이 이번에 확보한 선박 6척은 규모가 가장 큰 신규 계약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팬오션은 발레사 8척의 초대형철광석운반선(VLOC)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6척을 추가하여 총 14척의 선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은 금년 초에도 피브리아사와 5척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케이프 및 캄사르막스 중고선 등 선박의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 계약이, 팬오션의 하림그룹 편입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