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용품산업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및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지난 19일 부산지역의 선용품공급업, 화물고정업, 줄잡이업 등 주요 항만관련산업체 대표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최초로 합동 '한마음 단합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진해운사태 등 해운·조선산업의 전례없는 불황으로 인해 침체된 부산지역 항만산업계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금년 한해 동안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항만산업계 스스로가 결속을 강화하고 정보교류를 활발히 하여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부산지역의 있는 항만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부산항 국제선용품센터를 출발하여 전남 순천만에 도착한 후 순천만 일원을 관람한 다음 순천만 인근에서 오찬간담회와 참석자 단합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순천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민속마을인 낙안읍성을 관광하고, 불교 태고종의 총림이자 천년고찰인 선암사로 이동하여 경내를 돌아보고 부산으로 되돌아 오는 일정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김영득 회장은 이날 단합대회의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 항만산업계가 역사상 처음으로 합동 단합대회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국내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발전을 위하여 적극 나선다. IPA는 2013년 7월 취항 후 3년째 운영하고 있는 LNG 추진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선박 건조를 추진하는 기업 및 기관에 선박 벤치마킹 협조 등을 통해 정부의 LNG 추진선박 진흥 정책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6일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한 ‘LNG 추진선박 산업을 미래 新해양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 최초의 LNG 추진선박인 에코누리호는 현재 해운·항만·물류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천항 항만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2013년 7월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300회 운항, 7,126명이 탑승했으며 타 기관·기업의 선박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19차례나 실시되었다. LNG 가스를 주 연료로 하는 에코누리호는 기존선박 연료 대비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분진을 각각 100%, 92%, 23%, 99% 감소시키는 친환경 선박이다. IPA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에코누리호의 연간 LNG 사용량은 각각 9만7,770L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민간 자본으로 항만 공사를 시행하는 비관리청 항만공사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비관리청 항만공사 제도는 1967년 항만법 제정 시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60개 항만에 민간 자본 19조 3천여억 원이 항만 시설 확충에 투자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에 따른 조선·해운 경기 침체, 항만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권 관심 저하 등으로 비관리청 항만공사 허가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그간 제도 운영 상 문제점이나, 민간 수요, 환경변화 등을 고려하여 비관리청 항만공사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행한 연구용역을 통하여 비관리청 항만공사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민간 소유가 되는 대규모 공사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둘째, 민간 소유 항만시설의 목적 외 사용이나 10년 내 처분을 제한하는 등 항만 운영 질서 확립을 위하여 공공성을 강화한다. 셋째, 비귀속 잔여토지 우선 매수권 부여 및 건설이자의 현실화 방안 등을 통해 민간자본 유치를 활성화한다. 넷째, 공사 착수시기를 명시하고, 다섯째, 공사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신성장사업 발굴 및 유망사업 선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PA가 항만 관리 및 부지임대 사업에서 벗어나 신성장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IPA에서 각 팀별 업무 이해도가 높은 중간관리자 이상 20여명이 참석해 항만물류·운영, 항만건설, 해양레저관광, 해운 및 서비스 4개 사업유형으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IPA 신성장사업팀 김성진 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논의돼 왔던 신규사업 아이템의 구체적인 검토 및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에 그 취지가 있으며, 이 중 5개 유망사업을 선정하여 타당성 검토와 중장기 추진계획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4차 산업혁명 등 해운항만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항만가치를 창출하고자 지난 10월부터 ‘미래기술연구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운항만의 새로운 부가가치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우수 혁신 사례 발굴 및 공유로 인천항의 혁신 공유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6 인천항 혁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혁신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에서 실시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제고 사례 등을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세부 공모분야는 △혁신을 통한 경영효율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경영 환경변화 대응능력 향상 △대국민 서비스 개선 △혁신을 통한 업무성과 향상 △국민 부담완화 마련 등 6개 분야이다. 사례 제출은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에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약 3주간 접수하면된다. 제출된 혁신사례는 파급효과, 고객지향성, 효율성, 독창성 및 도전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평가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하며, 우수사례로 선정시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IPA 김진영 창의경영팀장은 “이번 인천항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인천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간 혁신 공유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는 12월 중에 약 7천만원을 투입하여 북항 5부두 인근 5물량장에 항만근로자와 부두이용자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착수하여 2017년 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5물량장에는 평소 250여척의 급유선 등 북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형선박이 계류한 곳으로 항만근로자와 이용자 약 300여명이 일하는 공간인데 그 동안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BPA는 이 곳에 편의시설이 필요하지만, 향후 재개발사업 예정지로 지정되어 있어 관계기관, 항만근로자, 이용자 등과 수차례 협의한 끝에 합리적인 타협안으로 이동 가능한 가설건축물을 설치하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초에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만들어지면 항만근로자와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근무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BPA의 경영철학인 ‘고객이 감복하는 부산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개최된 ‘부산항 한마음 단합대회’에서 논의된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안건을 실행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수 있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17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을지연습 중앙 종합강평회의’에서 을지연습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IPA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을지연습에서 민·관·군·경 14기관이 합동하여 국제여객터미널 테러 및 화재진압훈련, 인천항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인천항 화생방 오염지역 제독훈련과 갑문거부 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편성 행동화 훈련, 인천항 선박 및 화물소산 계획 등 전시에 발생 가능한 주요상황에 대한 도상훈련, 임직원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상한 국무총리 표창은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실로써 인천항은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그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설비를 보강, 실제훈련을 통해 꾸준히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IPA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시험으로 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시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정상적인 인천항 운영을 위한 기반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기념식과 음악회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항만근로자와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도, 도의회, 평택시, 시의회, 항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항만근로자와 지역주민 등 7백여명이 참석해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축하했다. 추운 날씨 속에 기념식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대한적십자 포승읍 봉사회가 파전과 어묵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해 개항 30주년 기념행사에 힘을 보탰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가 기대되는 항만으로 평택항을 사람과 화물이 모이고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항만으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로서 한·중 FTA 시대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거대시장인 중국을 넘어 우리 기업 수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북아의 대표 항만으로 성
올해로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항만근로자,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6월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헤어쇼 및 K팝공연 등 한류 헤어뷰티 콘서트를 개최해 국제카페리선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택항 활성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그림 공모전 시상식,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에서는 백세인생으로 잘 알려진 이애란을 비롯해 오로라, 하태웅, 포스트맨, VAV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1986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평택항은 올해로 개항 30주년을 맞았다. 평택항이 걸어온 길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기념식과 음악회는 평택항과 30년을 함께한 항만 근로자분들과 지역주민 분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잠시나마 위로받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329천㎡ 규모로 개발하는 인천남항 2종배후단지에는 국제여객터미널, 1종 배후단지 지원을 위한 상업, 업무, 편의시설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 사업의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등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에 관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간 양해각서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여건이 악화된 항운·연안 아파트의 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현재 인천 항만구역 내에 상업, 주거, 업무 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인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민원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