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작업자 및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방제대응키트(kit)’를 전국 12개 소속기관에 배치했다.공단은 지난 여수 우이산호 유류유출사고 당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모인 방제작업자들에게 신속방제대응키트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에 전국에 배치된 방제대응키트는 일회용 방제복, 일회용 방제마스크, 폐기물 봉투, 방제장갑, 덧신 등 오염사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제복의 경우 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름을 비롯한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재질로 제작되었다. 방제마스크는 저농도의 유기가스 및 악취 제거를 위한 탄소 흡착층을 첨가하여, 방제작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호흡기 장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국에 배치되어 있는 신속방제대응키트를 즉시 현장에 보급하여, 해양환경은 물론 방제작업자들의 안전까지 지키겠다”라고 말했다.정리. 쉬퍼스저널
조양호 회장, 창립 37주년이 아닌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위기 의식을 가지고 창조적 경영 펼쳐나가야 한다고 역설얼라이언스 체제 강화 통해 급변하는 해운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향후 위기 극복에 최선 다할 것한진해운이 지난 16일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7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이 날 조양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977년 수송보국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출항한 한진해운은 글로벌 거대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리나라 해운 산업을 세계 무대로 이끌었다"며 "하지만 현재 무한경쟁의 경영환경 속에서 창업 역사가 앞으로의 생존과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오늘을 창립 37주년이 아닌, 제 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았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관행은 모두 잊고 모든 업무에 의문을 갖고 원점에서 재 검토하는 제로 베이스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또한 "앞으로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진해운을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길을
조양호 회장, 세계 4위 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 본사를 찾아 창융파 회장과 협력방안 논의최근 해운업황과 해결방안, P3 등 대형 해운동맹체 공동대응 방안 논의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조양호 회장은 지난 5월 6일(화) 대만에 위치한 세계 4위 선사인 ‘에버그린(창영해운, 長榮海運)’ 그룹 본사를 방문해 창융파(Chang Yung-Fa, 張榮發) 회장을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조양호 회장과 창융파 회장은 최근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해운업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동맹체인 ‘P3’(머스크·MSC·CMA-CGM)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도 함께 모색했다.또한 아시아 선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양사 및 양사가 속한 해운 동맹체인 CKYHE 얼라이언스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도 함께 논의했다.한편 한진해운과 에버그린이 속해 있는 CKYHE 얼라이언스는 기존 한국의 한진해운, 중국의 코스코(COSCO), 일본의 케이라인(K-Line), 대만의 양밍(YANG MING) 4개사에, 지난 3월 1일부로 대만의 에버그린이 합세해 아시아
현대상선이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기업 타깃(Target)社로부터 ‘Outstanding Partnership 2013(2013 최우수 파트너선사)’을 수상했다.타깃社는 매년 해상운송부문에서 최우수 서비스 선사 한 곳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현대상선이 ‘Outstanding Partnership 2013’에 선정됐다.현대상선은 2009년에도 ‘Outstanding Partnership’(최우수 파트너선사)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Provider of the year’ (올해 최우수 물류기업)로 선정되는 등 타깃社로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타깃社는 2013년 美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36위에 오른 글로벌 대표적 유통기업으로서 매년 400여개 물류관련 협력업체의 서비스를 심사해 우수기업에게 시상해오고 있다.현대상선은 운항 정시성, 선적서류 정확성, 화물 운송시간, 터미널 운영 효율성,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상선이 그동안 강조해온 ‘고객 최우선주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4월 25일, 공단 본사(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소장 장조휘, 이하 한중센터)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장조휘(張朝輝) 한중센터 소장과 공단 김현종 해양보전본부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 분야 발전 및 깨끗한 황해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1995년 출범한 한중센터는 중국 청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해양과학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현재 한중 해양분야 협력 5개년(2014~2018)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장조휘 한중센터 소장은 “해양환경 전문기관인 공단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공단 김현종 해양보전본부장은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보전사업, 해파리 퇴치사업 등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한 황해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정리. 쉬퍼스저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한진해운은 지난 4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새로운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이로써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에 이어 한진해운까지 육·해·공 수송·물류 주력사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세계적인 수송물류 그룹 도약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특히 조양호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한진해운의 흑자가 이뤄지기 전까지 회장직 연봉은 받지 않겠다고 밝히며, 한진해운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조양호 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한진그룹 내에서 해상수송의 큰 축을 담당해 온 한진해운은 우리나라 해운 역사 그 자체”라며 “수 많은 위기를 헤치고 글로벌 해운 기업으로 성장해 온 역사를 발판 삼아, 임직원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뭉쳐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한진그룹 계열사의 일원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 명실공히 초 일류 해운 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한진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회사에 최대한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각
현대그룹이 한국산업은행(이하 KDB)과 함께 현대증권 등 금융 3사 매각방식을 확정 짓는 등 자구안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그룹 측은 현대증권 등 금융 3사를 재산신탁방식으로 매각키로 KDB와 최종 협의를 마치고 KDB 인수 합병부와 자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 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오는 23일 1차로 현금 2천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우선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 지분 총 22.4% 중 일부인 14.9%를 신탁회사에 신탁하고 신탁회사는 이를 근거로 특수목적회사(SPC)에 수익증권을 발행한다. 또한 KDB는 SPC가 가진 수익증권을 유동화해 SPC를 해 자산담보부대출(ABL)로 2천억원을 현대상선에 우선 지급하는 구조다.현대그룹 측은 “이번 현대증권 매각 방식 확정으로 그룹에 2천억원의 현금이 유입 돼 그룹의 유동성 우려 불식 및 재무안정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며, “특히 지난 12월 3조3천억원의 자구안을 발표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60% 이상의 자구안 이행이 가시화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은 현대부산신항만 투자자 교체로 2,500억원을 확보했으며
China Navigation Company(CNCo)의 정기선 부문을 담당하는 Swire Shipping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4 시트레이드 아시아 어워즈(2014 Seatrade Asia Awards)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선주/운항사 상(Ship Owner/Operator Award)'을 수상했다.영국의 물류전문지인 시트레이드가 개최하는 아시아 어워즈는 조선, 해운, 해양 분야에서 서비스, 효율성, 인프라 투자, 안전, 사업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선사와 터미널사를 선정하는 상이다.1872년 양쯔강 운항을 시작으로 상해에서 설립된 CNCo는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춰 컨테이너와 벌크, 프로젝트 화물 등에 대해 다양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글. 쉬퍼스저널
현대상선이 국내외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조직의 효율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현대상선의 이번 국내외 조직개편은 지난해 12월 현대그룹이 발표한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의 일환으로 LNG 운송사업 부문 매각 진행 등 발 빠른 자구안 실행으로 총 1조6천100억원의 자구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 것이다. 우선 현대상선은 10일 국내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기존 국내조직 3부문 13본부 2담당 1지사를 총 7총괄 2센터로 조직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별도로 운영되던 4개의 해외본부도 영업총괄 산하로 배치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CEO 산하에 있던 기획·지원부문, 컨테이너사업부문, 벌크사업부문 등 3개의 부문과 본부는 폐지되고 기능중심의 7개의 총괄과 2센터가 신설된다. 현대상선은 이렇게 조직을 슬림화시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7개의 총괄에는 혁신/전략총괄을 신설해 회사의 수익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운영총괄을 별도 조직화 하여 전사적 비용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TradeMarketing 총괄, 영업총괄, 재무총괄, 인사/지원총괄, 벌크사업 총괄 등 총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3월 28일 해운조합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인터지스㈜, ㈜유성티엔에스, CJ대한통운㈜, ㈜한진, ㈜모아스틸, ㈜동부익스프레스 등 8개사와 2014년도 연안해운분야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조합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전환교통 협약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전환교통 심사평가단의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철강, 철재스크랩, 석회석 등 총 5개 품목에 8개사를 최종 협약사업자로 선정하였다.전환교통 지원사업은 기존에 도로로 운송되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운송수단을 전환하거나, 신규로 연안해운 수송하는 화물에 대해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연안해운 운송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0년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도까지 4년간 약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산화탄소 감축량 514,773톤과 약 3,897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금년에도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12월말까지 도로화물 약 179만톤을 해상운송 전환함으로써 도로 운송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사회적비용 약 1,861억원의 국가적 편익이 발생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