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와 한국무역학회(회장 박명섭)는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한중 FTA 시대를 대비해 평택항의 미래 발전 방안과 역할 제고에 대한 ‘2014 평택항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및 평택항의 발전방안 연구와 관심 촉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무역학회 간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평택항 포럼은 연내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라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평택항의 항만 및 물류 정책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토론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 평택항 포럼(산/관/학 토론회), 분과별 주제발표 순서로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 FTA 시대 평택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을 바탕으로 한중 랜드브리지이자 양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은 해양환경 관리와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환경보전해역(저서환경)’을 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국내 환경보전해역인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등 총 4개 해역의 행정구역, 해양학적 특성(저서환경 위주), 수산업현황 및 어장정보 등이 담겨있다.특히 정부3.0 취지에 맞추어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사용을 최대한 제한하여, 관련 공무원이나 전문가는 물론 해양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보전해역이란 해양환경관리법 제15조에 의거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해역으로서, 자연환경보전지역 중 수산자원의 보호 육성을 위하여 필요한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해역이나, 해양환경과 생태계가 양호한 곳으로 지속적인 보전이 필요한 해역을 말한다. 현재 가막만, 득량만, 완도-도암만, 함평만 등 4개 해역, 약 1,880㎢이 환경관리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공단이 이번에 발간한 ‘환경보전해역(저서환경)’은 국내 환경보전해역에 대한 정보를 다방면으로 심도 깊게 저술한 최초의 서적으로서, 향후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기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 www.koem.or.kr)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바다가치드림론’을 개발했다.‘바다가치드림론’은 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금융기관에서 특별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납품 및 용역 계약 등 공단과의 거래실적이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선금, 공공구매론에 비해 신청조건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자금상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최저금리 수준으로 제공한다.바다가치드림론에 대한 문의는 국민은행 봉은사로지점(02-3442-0387)과 수협은행 삼성동지점(02-557-0634)에서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공단과의 거래실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청절차도 간편하다.공단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해양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약제도를 개선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안전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28개 혁신과제를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바다가치
선박 배출 물질의 영향으로매년 2만 명 사망 예상현재 크루즈업은 전 세계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함부르크 항만을 예로 들면 2000년에는 29척만의 크루즈선이 함부르크에 정박했으나 2013년에는 178척이 정박했다. 또 항만에는 크루즈선 만이 입항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무역의 90 퍼센트 이상이 선박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약 1만1천 척의 컨테이너선이 함부르크항에 입항한다. 그리고 그 모든 선박은 선박에서 필요한 전기를 선박 엔진으로 충당한다.예를 들어 퀸 메리 2호와 같은 거대 크루즈 선박은 인구 20만 명의 도시에 해당되는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사실 선박은 정박해 있을 때뿐만 아니라 바다 위에서도 전력을 필요로 한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해 있을 때는 조명 시스템, 레스토랑, 수영장의 가열 등에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거대 선박이 한 시간 정박해 있을 때 수만 대의 차에서 나오는 만큼의 미세먼지가 선체에서 발생하는 것이다.독일 환경 및 자연 보호 연합(Bund fur Umwelt- und Naturschutz Deutschland)에 의하면 항구 인접 지역에서 선박이 배출한 미세 먼지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한
독일의 전기전자제품 생산그룹인 지멘스가 현재 함부르크항만에 크루즈 선박을 위한 해안 전력 공급 망을 유럽 최초로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2월 이후부터는 대형 크루즈 선박들이 함부르크 알토나 항에 선박 엔진을 사용하지 않은 채로 정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유럽에서만 매년 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걸로 추정되는 선박 공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을 걸로 예상된다.해안 전력 공급망로봇 팔로 연결지멘스는 함부르크 항만청(Hamburg Port Authority, HPA)과 2015년 2월까지 함부르크-알토나 크루즈 선박 터미널에 해안 전력망 시설을 8천 5백만 유로에 건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해안 전력망 시설은 크루즈 선박에게 통용되는 모든 크기의 전력과 전기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지멘스 시스템에는 이동 가능한 로봇 팔이 장착되며 이 시스템은 12 메가볼트-암페어(megavolt-A, MVA)에 달하는 전력을 갖는다. 해안 전력 공급망의 해결 과제는 각 선박이 가진 전기 시스템의 주파수에서 로컬 분배 네트워크의 주파수에 근접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부분에서 성능을 발휘할 수
지난 8월 13일 오전 11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밝혀줄 성화가 바다를 건너 인천에 도착했다. 제1회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가 전회 개최지인 중국 광저우와 한/중 수교의 초석이 된 중국 위해를 거쳐, 위해-인천 간 카페리 “NEW GOLDEN BRIDGE II”호를 타고 본 게임 개최지인 인천에 도착함으로써 30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성화는 지난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되어 8월 12일 중국 위해에 도착하였으며, 위해시정부 및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마지막 주자인 위동항운 이동녕 부사장의 전달로 NEW GOLDEN BRIDGE II호에 마련된 안전램프에 점화되었다.8월 13일에 인천항에 무사히 도착한 성화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각 계 인사 100여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 한국의 첫 주자인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이 본선에서 성화를 인도받아 성화 봉송 구간을 거쳐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 전달하면서 한국에서의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인천아시안게임 성화의 첫 주자가 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인터뷰에서“우리 위동항운이 30억 아시아인의 축제,
흥아해운주식회사(www.heung-a.co.kr)는 지난 2014년 7월 31일 1,103TEU급 풀 컨테이너 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흥아 영(M/V HEUNG-A YOUNG)'로 명명된 이 선박은 지난 2013년 흥아해운㈜의 영업력강화 및 용선선박 대체목적으로 일본 KYOKUYO조선소에 발주한 두 척의 신조컨테이너선 중 제 1차선으로, 8월 1일 부산항 입항 후, 본선 수속을 거쳐 흥아해운㈜의 북해도 항로인 JHK3항로(부산-이시카리-토마코마이)에 투입되어, 8월 4일 저녁 부산항을 첫 출항예정이다. 이번에 인수한 '흥아 영(HEUNG-A YOUNG)'호는 20피트 기준 1,103TEU를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141m, 너비 23m이며, 18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저 연비 에코선박으로서 기존 북해도 항로를 운항하던 용선선박을 대체 할 계획이다.흥아해운㈜ 관계자는 "금번 신조컨테이너선의 인수로, 당사의 일본 북해도 항로에 투입되었던 용선선박을 대체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당사의 컨테이너선 운항선대 최신화 계획에 따라 발주한 총 6척의 최신 에코 컨테이너선의 순차적인 인수를 통하여 고객의 니즈에 적극 부
서울대공원과 함께 포획 금지종 남방큰돌고래‘제돌이’ 보호·관리 MOU.다문화대안학교 ‘아시아공동체학교’와 자매결연. 도서기부 이벤트 열어.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광복절 맞아 독도 체험행사 개최.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상 교통, 음식, 에너지, 여가문화 등 바다와 많은 삶을 공유하는 우리 한국인. 정작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의 수많은 정책적 혜택을 모르며 살아가기 일쑤다. 해상 기름유출사고의 방제기관정도로 해양관경관리공단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해양생태계 및 연안습지의 생태계 조사와 복원과 해양폐기물 및 오염퇴적물의 수거 그리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등 그들의 사업분야와 정책의 방향은 실로 우리의 삶의 질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최근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서며, 참신한 사회환원 및 친환경적 행보들이 큰 각광을 받아 화제다. 지난 2014년 7월 22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제주 바다의 품으로 돌아간 지 꼭 1년 만에,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서울대공원(원장 안영노)은 구조와 치료가 필요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사장 곽인섭)은 동아시아해의 지속가능 발전 이행을 위해 지난 18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기구(PEMSEA) 및 벵갈만 광역생태계보전사업(BOBLME) 사무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동아시아해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KOEM과 PEMSEA, BOBLME 등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환경관리와 생태계보전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의서(LOA)를 오는 9월 중 서울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PEMSEA는 동아시아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으며, 동아시아 14개국 및 20개 비정부기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20번째 비정부기구로 가입한 공단은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호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PEMSEA 우수협력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BOBLME은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몰디브, 스리랑카, 태국 등 8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벵갈만의 광역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기반 수산업 관리 및 역량강화 교육프로
한진해운이 최근 본사 임원 및 해외 지역본부장 등 국내,외 주요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여 흑자 달성을 위한 전략 총점검에 나섰다.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시황을 전망하고 이에 따른 선대 및 항로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지역별 주요 이슈 및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등 주제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환골탈태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업현장에 역량을 집중하여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한진해운은 “이번 회의는 본사 및 4개 지역본부의 영업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원가 절감,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연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 유상증자 및 전용선 사업부 매각 등 재무구조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