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항 카페리 운영선사가 최근 침체되어 있는 카페리 관광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아 나섰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제카페리 운영 선사 실무 팀장단과 카페리 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운영 현황과 대처 방안,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화객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메르스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카페리선사별 운영에 관한 애로점을 확인하고 여객 및 화물 증대를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대룡훼리 류청옥 운항팀장은 “메르스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중에 있다”면서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메르스로 인한 경제심리 위축으로 화객처리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잇따른 중국 단체객의 예약 취소와 국내 단체객의 취소도 더해져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 국제카페리 화객 수송 처리실적은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내외 단체 관광객의 예약 취소로 카페리선사 간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17일 말래카 해협과 싱가폴 동쪽방향으로 향하던 3척의 선박이 서로 4~10 항해 마일 거리를 두고 3시간 간격으로 해적의 습격을 당했다고 한 외신이 전했다.1.새벽 2시21분경 브라질 국적의 벌크선 Densa Shark호가 Pulau Takong Kecil 남남서쪽으로 약 1.1 항해마일로 운항중 세 명의 괴한이 칼을 들고 엔진실에 난입한 것이 목격됐다. 선원은 곧바로 경보기를 눌렀고 수색을 시작했는데 이후 괴한의 모습은 선상에서 보이지 않았고 분실된 물건도 없었다고 한다.2. 그로부터 2시간 30분 정도 지난 5시3분경 노르웨이 국적의 LNG 탱커선인 Clipper Posh호가 Pulau Takong Kecil 북동쪽으로 3.9 항해마일 속도로 운항 중 역시 엔진실에서 5명의 괴한이 목격됬다. 경보가 곧 바로 울렸고 선장이 수색을 실시했지만 아무도 발견 안됐고 분실물도 없었다.3. 그 뒤로 반시간도 안 된 5시25분 경 파나마 국적의 유조선 Pro Triumph호가 Pulau Takong Kecil 남서쪽을 약 6.9 항해마일로 운항하던 중 이번엔 5명의 괴한이 엔진실에서 목격됐다. 수석 엔지니어와 1등 엔지니어가 밧줄에 묶였고 몇 개의 발전기
인포그래픽 전문 사이트인 다다비즈(Dadaviz)가 최근에 내놓은 자료는 약 90%의 세계 교역량이 바다를 통해 운송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각 컨테이너 선사 선대의 TEU 소유권을 보여주고 있다.PTI 통신사가 전에 발표한 인포그래픽은 머스크 라인이 2015년 1분기에서 7억3천만 불 이상의 영업이익을 보여주면서 최고 선사로 꼽혔다.이 인포그래픽에서 다다비즈는 각 컨테이너 선사의 TEU 규모 성장과정을 백분율로 보여주며, 그 중에서도 머스크 라인은 세계 컨테이너 물량의 15.3%를 실어 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를 합쳐서 상위 10개 선사가 글로벌 컨테이너 교역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선사들이 대형 선박 발주를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몇 년에 걸쳐 이 수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OOCL이 기록적으로 6척의 2만1천 TEU급 선박들을 발주한 데 이어 머스크는 최근 11척의 1만9천 TEU급 선박들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자료 제공 : www.porttechnology.org)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 착수보고회를 6월 25일 개최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해운항만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은 7개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는 항만물류정보 운영체계를 통합하여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정부3.0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기간은 3년이며, 사업비 175억 원 규모이다.참고로 현재 운영되는 7개 기관은 부산, 인천, 여수지방청 등 3곳과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4곳이다.이번 1단계 사업은 47억 원을 투입하여 기관별 운영체계를 통합하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으로 주요내용은 ▲업무재설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재구축, ▲운영프로그램 통합 개발, ▲통합기반의 테스트 수행 등이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017년 해운항만물류 통합정보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업무 간소화 및 공공기관의 업무처리능력 향상과 운영비용 절감 등으로 연간 78억 원의 항만물류처리 비용이 절감되고 공공정보의 민간 개방이 16종에서 56종으로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항만물동량이 잇다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5월 전국 항만물동량은전년 동월(1억 1천759만 톤) 대비 전체 항만물동량은 0.7% 증가(1억 1천841만 톤)하였으며, 컨테이너 물동량은 3.2% 증가, 비컨테이너는 0.4% 감소하였다.항만별로는 인천항, 목포항, 동해‧묵호항 등이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2%, 14.2%, 7.1%의 증가세를 보인 반면, 대산항, 포항항, 광양항 등은 수출화물과 연안화물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5%, 14.2%, 7.1% 감소하였다.품목별로 보면 목재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18.6% 증가하였고, 화공품, 자동차 등도 전년 대비 각각 11.8%, 10.5%의 증가하였고, 철재, 광석 등은 각각 12.5%, 11.4% 감소하였다.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천216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246만 톤) 대비 0.4% 감소하였고, 인천항, 동해‧묵호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그 외 항만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한편,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12천 TEU)에 비해 3.3% 증가한 2
루벤 라오세메나(Ruben Arosemena) 주한 파나마대사가 6월 24일(수) 오후 9시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나마 정부의 '2015년 6월 30일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선거'에 임기택 후보의 지지를 공표했다.이 발표는 런던과 동시에 이루어졌으며,런던과 서울의14시간의 시차로 기자회견으로는 이례적으로 밤 늦게 개최되었다.주한 파나마 대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 운하의 확장 완공을 앞두고 선출을 앞둔 IMO 사무총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파나마의 선박등록국 세계 5위 한국에서 사무총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는 확실한 지지를 표명했다.또한 "파나마 정부는 그간 7명의 후보들의 이력을 상세히 검토한 바, 임기택 후보가 가장 우수한 전문성과 해양분야의 가장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임기택 후보야 말로 국제해사기구가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회견장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은 파나마 정부의 임기택 후보 지지에 대해 "세계 최대의 해운국가 파나마가 임기택 사장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하며,"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150년간 이집트 경제의 중심이었던 ‘수에즈운하(Suez Canal)’의 새로운 물길인 ‘제2 수에즈운하’가 오는 8월 6일 개통된다. 모하브 마미쉬(Mohab Mamish) 수에즈운하청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굴착과 준설 작업을 7월15일 완료하며, 현재 85%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제2 수에즈운하’ 프로젝트는 2012년 이집트 전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Mohamed Morsy)의 전두지휘 아래 첫 기획되었으며, 2014년 8월 5일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Abdul Fatah al-Sisi)에 의해 준공이 시작되었다. 본래 건설 기간만 5년이었으나 이후에 3년으로 단축되었으며, 압델 파타 대통령의 지시로 단 1 년 만에 오는 8월 완공 예정에 있다. 이운하가 완공되면 지중해와 홍해,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해상 운송 경로가 탄생한다. 기존 선박들의 대기시간이 11시간이었던데 반해 3시간 시간으로 대폭 줄어들며, 하루 최대 49척의 처리 선박수가 97척까지 두 배로 증가한다. 또한 자동차와 기차 및 육상 운송과 관련된 6개 주요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제2 수에즈운하는 이제 아시아 대륙의 육·해상
중국의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이 2030년에 가서는 5억5백만 TEU에 이르고 상해와 청도, 홍콩이 수퍼 컨테이너 허브항만으로 자리 매김하며, 중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 자료가 나왔다.이는 국립 해운 연구 컨설팅 기관인 상해국제해운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2030 중국 해운 발전 전망’ 속의 결과물 중에 들어있는 몇 가지 주요 사항들이다.이 광범위한 보고서는 중국 해운 산업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중국 정부로 하여금 해야 될 일에 대하여 ‘명확한 태도’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업계에 대해서는 현재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향이 결국에 가서는 사라질 거라고 경고했다.보고서는 “기업들의 경우 좀 더 개방된 해운 시장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외국자본이 불가피하게 해운업계 모든 부문에 들어와 현재 해운 항만 부문에서 즐기고 있는 독점권리는 자유 시장 시스템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기업들은 가끔 정부가 외국기업들이 못 들어오게끔 해주길 희망하지만 정부로서는 더 이상 간섭할 명분이 없다고 보고서는 말한다.그러나 중국의 진짜 성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은 바로 항만통계에서였다. 2030년까지 중국본토의 컨테이너 처리량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17일 오후, ‘선박은행’인 캠코선박운용의 부산이전을 축하하고, 선박은행 기능강화를 위한 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부산 국제금융센터를 방문했다. 평소 유 장관은 지금이 해운업 재도약의 적기라며 해양금융의 중심지인 부산이 중심이 되어 이 기회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보훈병원으로 이동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 유공자들을 위문했다. 유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메르스와 관련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메르스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수협중앙회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양사고방지세미나’가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개최 30주년을 맞이하여 영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항만전문가 및 국제기구임원 등 해외연사를 초빙하여 해외사례와 교훈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 진행되었다. 이에 쉬퍼스저널은 한국 해운업계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각국 연사들의 발표내용을 되짚어보고, 그들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반추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싱가포르주제 : 해양사고 조사(Marine Safety Investigation)연사 : 쿠날 나크라(Kunal Nakra) 싱가포르항만 해양사고 조사관싱가포르 대표로 세미나에 참석한 쿠날 나크라씨는 그간 인근 해역에서의 사고선례를 열거하며 사고의 다양한 유형과 사고원인, 그리고 차후 마련된 대응방안 등을 공개했다. 우선 지난 2013년 12월에 제정된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보전 및 관련기구의 역할성취를 보장하는 싱가포르의 ‘III Code’ 법률의 구체적인 조항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III code' 법률은 기본적으로 IMO로의 최종 보고되기까지 신속성과 면밀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