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력(海洋力, Sea Power, Maritime Power)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군 간 범해양기관 차원의 공조가 더 긴밀해진다.해양수산부와 해군은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해서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7월22일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해양력이란 국가이익을 증진하고 국가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해양을 사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이다. 군사력인 해군력과 해양자원, 항만, 해운․조선․수산업 등 해양산업, 해양안전‧환경 관리, 해양과학기술은 물론 해양에 대한 국민의식까지 포괄하는 국력의 한 부분이다.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서명한 이번 업무협약서는 지난 2007년 양 기관이 체결한 「해양력 발전협의회 구성을 위한 합의서」를 더 한층 발전시킨 것이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해양재난 대응 등 국민의 해양활동 보호 ▲ 해양에서의 국익보호 및 해양영토 수호 ▲ 해양 및 항만개발 ▲ 해양정보 교류 증진 ▲ 국민 해양의식 고취 ▲ 그 밖의 상호 관심사항 등 6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이 공개채용절차(’15.6.12.~7.20.)를 통해 지난 7월 21일 해사관련 전문역량을 갖춘 운항관리자 22명을 신규 채용하였다.이번에 채용된 운항관리자는 연안 여객선 선장, 해운회사 안전관리담담자 등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역량을 겸비한 우수인재로서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필기시험(해사종합상식, 전공, 해사영어) 및 면접시험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절차를 통해 선발되었다.7월 21일부터 실시되는 신입직원교육을 통해 운항관리규정 등 기본적인 직무교육은 물론, 외부전문가에 의한 ‘해상기상 및 태풍의 이해’, 여객선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여객선 복원성 및 만재흘수선’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수료한 후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배치, 현장실습교육과정 등을 걸쳐 연안 여객선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날 목익수 이사장은 교육에 앞서 'CEO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과거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업무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 청렴․윤리의식 확립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공단의 비전인 '선박의 안전, 국민의 행복을 이끄는 해사안전전문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객선 안전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공단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손건수)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 갯골 등 보이지 않는 바닷속 위험요소들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어플인 ‘안전海’를 개발하고 24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최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는 국민들이 이안류에 휩쓸리거나 갯골 등 깊은 곳에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가 잦지만 현지 상황을 제대로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사고가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과거에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을 위해 입간판으로 알릴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 위치를 기반으로 본인이 위치한 지역의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알람을 받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가 가능하게 되었다.이번에 개발된 ‘안전海’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바닷속 위험요소들을 증강현실(현실의 이미지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로 보여주는 기술) 기능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녀가 위험구역에 접근할 경우 자동알람과 함께 조난위치를 전송 받을 수도 있다. 실시간 CCTV와 드론으로 촬영한 파노라마 영상도 볼 수 있으며 파고, 수온 등에 대한 정보도 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 해상교통 편의를 제고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연안여객선 이용 실적이 감소한데다 그간 메르스 여파로 인해 국내 관광객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계 휴가철을 계기로 섬 관광을 촉진하여 연안여객선 이용 실적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방침이다.특별수송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휴가객들은 일일평균 7만 명, 총 120만 명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선박 16척을 추가 투입하여 총 156척의 여객선을 동원할 예정이다. 운항횟수도 일일 평균 195회를 늘려 평소 799회에서 994회로 증회 운항하여 특별수송기간 동안 운항능력을 평소대비 약 24% 확대할 계획이다.이밖에 터미널 임시 주차장 확보, 인터넷 승선권 예매․왕복 승선권 발권 등을 통한 편의 제공은 물론 기상악화 시에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여객선 항행정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출항 재개 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이 주관하는 제1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시장설명회가 7월 21일(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열릴 예정이다.이번 시장설명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외시장 정보제공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정보 욕구를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본 설명회에서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중에서도 국내 기업의 관심과 진출 가능성이 큰 해양플랜트 지원선박(OSV·offshore support vessel) 시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OSV는 해양플랜트와 더불어 해양 석유·가스 개발에 필수적인 선박으로 앞으로 비약적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Markets and Markets 사의 분석에 따르면 OSV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1.3%, 2019년 세계 시장 규모가 712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OSV 시장의 특징, 발전 여건, 선종별·지역별 세계 시장 동향 및 전망을 다룰 것이다. 특히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국내 기업이 상대적으로 진출하기 용이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기
2015년 7월 2일 부산지방법원 354호 재판장, 오랜 세월을 성실하게 바다에서 일해 온 한 선원을 약 2년 가까이 선원을 괴롭혀온 억울한 누명이 벗겨졌다.사건의 당사자는 싱가폴 선주의 선박에 승선하여 일하던 중 해당선박이 외교부에서 지정한 여행금지국가인 예멘에 입항했다는 이유로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되었던 이재호 씨(해외취업선원)이다.우리나라 여권법에 따르면, 외교부장관은 천재지변·전쟁·내란·폭동·테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으로 인하여 국민의 생명·신체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민이 특정 국가나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중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해당 국가나 지역에서의 여권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방문·체류를 금지(이하 "여권의 사용제한 등"이라 한다)할 수 있다. 다만, 영주(永住), 취재·보도, 긴급한 인도적 사유, 공무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적의 여행으로서 외교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여권의 사용과 방문·체류를 허가할 수 있다. 현재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나라는 이라크,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예멘, 시리아 등이다.문제는 선원의 경우, 화물의 이동경로와 목적에 따라 전 세계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7월 13일(월) 일본 동경에서 주일본한국대사관 주최, 부산항만공사 주관으로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한·일해운항만 물류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양국 친선도모를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한일 해운항만 물류활성화 방안관련 주제발표 및 선사, 화주, 물류기업 등 부산항 이용 주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부산항 이용과 관심을 당부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부산항 이용고객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의 해운항만 현황과 미래, 부산항의 우수성과 발전방향, 한일 해운항만 분야 상생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일본기업이‘부산신항 배후단지 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부산항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또한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일양국의 해운항만 물류분야의 협력관계가 보다 강화되고, 해양관광산업 등의 분야로 다양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2015 해상 특별 용사상(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은 한밤중 태평양의 격랑 속에 침몰하는 원양선 부착 보트(노 젓는 배)에서 4명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미국의 항공 구조 전문가 크리스토퍼 레온에게 돌아갔다.IMO 심의회는 런던에서 있었던 114차 세션 미팅에서 레온의 행동들이 구조 헬리콥터가 연료를 재급유받는 동안 대단히 힘들었던 2시간 이상을 동료 중 한 명과 함께 가라앉는 보트에 남아있었던 점을 포함해 최고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심사위원단의 결정으로 승인했다.또한 심의회는 구조 헬리콥터 CG-6531호의 또 다른 두 명 요원인 스콧 블랙 중위와 항공 유지보수 전문가 마이클 스프래긴스 또한 구조와 관련해 그들의 역할을 고려할 때 상장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결정을 승인했다.심의회는 아울러 10개 회원국과 2개의 비정부기구(IMO에 자문역할 담당)에서 제출한 총 27명의 추천자 중에 4명이 상장을, 3명이 표창장을 받게 될 거라고 발표했다.한편 심의회는 전세계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떠도는 이주자들을 구조하는 모든 상선에 대해서도 '해상 특별 용사상'과는 별도로 특별 표창을
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지원센터가 경남 거제에 건설된다.해양부산부(장관 유기준)는 7월 10일(금) 거제 지원센터 예정부지에서 해양수산부, 경남도, 거제시 및 업․단체 관계자와 김한표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2013년 11월 경상남도 및 거제시와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경남도와 거제시가 부지 235,541㎡를 제공하고 정부가 25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센터는 2017년 2월 준공 예정이다.센터의 주요 임무는 해양플랜트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 유관기관 및 산업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해양플랜트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산업계를 근접 지원하게 된다.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에너지 수요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해양자원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석유·가스, 광물자원,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해양자원의 상용화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건조·설치·운영하는 해양플랜트 산업의 시장규모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 해양플랜트의 수주규모는 전 세계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킬 운하 증축킬 운하의 전체적인 증축은 브룬스뷔텔 수로의 수리보다 우선 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 같다. 2014년 6월 6일 기대했던 것보다 빨리 독일 정부 예산 위원회가 동쪽 구간 증축에 2억 6천 5백만 유로를 가결했다. 2015년 초 플렘후더 호수에서 증축이 시작되었으며, 이 건설 사업은 약 10 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준설 폐기물은 6백 8십만 세제곱미터에 달할 전망이다.그러나 “지금의 상황을 5년 전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다“고 킬 운하 위원회의 대표이자 Sartori Berger 선박 서비스 업체를 운영 중인 크누드센은 말하면서, 동시에 킬-홀테나우의 부서져 가는 수로 또한 현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킬의 경제 담당 책임자인 라인하르트 메이어는 그 다음 조처를 제 때에 계획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제까지 시작된 건설 작업은 꼭 필요한 현대화의 첫 번째 걸음일 뿐이라고 메이어는 덧붙여 말했다.킬 운하의 국제적인 중요성“킬 운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120년 이상 해오고 있다“고 수로 및 항해 중앙 집행 위원회의 회장 한스 하인리히 비테가 말했다. 킬 운하는 독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