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9월 17일(목) 부산을 방문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청사 착공식과 국제 해양레저위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해수부가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지역 행사의 첫 시작으로 한국해양대 및 부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 ‘바다-희망‘에 참석한다.유기준 장관은 먼저 부산 영도 동삼혁신지구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청사 착공식’에 참석한다. 유 장관은 착공식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산 이전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적인 해양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라며, “이를 통해 동삼 해양클러스터가 세계 해양연구의 중심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 공사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니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유 장관은 이어 해양레저 산업과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해양레저위크 개막식에 참석한다. 개막식에서 유 장관은 “국민소득 향상에 따라 해양레저는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산업 중 하나”라며, “정부는 삶의 질 향상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해양수산 청년고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국정 운영의 화두인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도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일자리의 바다, 해양수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는 청년고용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청년 인력에게 2017년까지 약 7천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과 고용창출 방안 등을 담은 ‘해양수산 인력양성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먼저 9월 16일 서울(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수산・해운・항만 등 해양수산 분야 인력 수요자인 산업계, 공공기관 등과 공급자인 교육기관 및 정부가 함께 참여하여 ‘청년 일자리 제공 협력선언’을 발표한다.이날 행사에서 민관합동 협력선언을 통해 산업계는 일자리 제공 목표와 연차별 채용계획 등을 제시하고, 교육기관은 산업계와 현장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은선주협회, 수협, 원양산업협회, 항만물류협회, 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통하고 있는 선박등록제도나 톤세제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특례(특별하고 예외적인 조치)로 인식되어 매번 일몰 연장이라는 검증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가?”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9월 1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최한 「제9차 CEO 초청 해운시황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문제를 제기하고 일몰 연장을 위해 기울이는 시간과 에너지를 국내 해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 정부는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우리 외항해운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2002년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와 2005년 톤세제를 도입한 바 있다.이런 제도 덕분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해운산업이 세계 5위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상기 두 제도 도입 때부터 일몰제에 적용되어 제주선박등록특구제도는 3년을 주기로, 톤세제는 5년을 주기로 관련부처가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반면에 전 세계 4만여척의 경쟁선박들은 우리나라와 같은 일몰제 적용이 거의 없다.”라고 언급하였다.아울러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우리나라 원양 정기선 서비스 선사를 우리나라 수출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국가자산이라고 언급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9월 17일 (주)대우인터내셔널과 해외항만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부는 해외 항만사업 발굴 및 개발, 항만개발 운영정보 등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그동안 해외 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축한 인적네트워크와 업무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정부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항만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조사를 지원하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그동안 해외건설수주는 단순도급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수주를 위한 국내기업간 저가수주 경쟁과 이에 따른 대규모 손실사례가 발생하면서, 최근 관련업계에서는 점차 민간이 주도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여건에서 그간 해외개발사업의 경험이 풍부한 대우인터내셔널이 해양수산부와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에 손잡으면서, 본격적으로 민간차원에서 주도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MOU 체결로 해양수산부가 그간 추진해오던 해외항만시장 중 미얀
한국선주협회(이윤재 회장)는 9월 15일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역사 미래관'의 건립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으로 5억원을 쾌척하였다.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은 “한국외항해운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선주협회가 5억원을전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역사 미래관' 내 규모가 가장 큰 홀의 이름을 협회 이름으로 명명하게 된 것에 대해 학내 구성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에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는 “올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사재단은 '역사 미래관' 건립 기금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외항해운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는 해기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그리고 인천해사고와 부산해사고에 13억원의 발전 지원금을 전달했다.”며, “특히 해사대학 정원 증원 및 해사대학생의 N-ROTC 지원 증가를 위해 매년 7억원 이상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인 한국해양대학교 '역사 미래관'은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과 우리기업의 극동러시아 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6일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한-러 해운물류협력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이상문 해운정책과장과 극동개발부 돈 키흐 장관 보좌관(전 투자유치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양국 간 해운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 측은 ‘극동러 통관절차 간소화’와 ‘선도사회경제개발구역(TASED) 내 미통관 컨테이너 적출입 허용’을 요청하고, 극동항만 개발 협의를 위하여 ‘한-러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러 측은 자국 정부가 추진 중인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 대한 한국의 관심 제고와 한국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계획, 한국측의 극동러 관심항만 및 협력 방안 등에 관하여 언급할 예정이다.극동러시아는 그동안 정치적 긴장관계와 환경적 이유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지역이다. 그러나 풍부한 광물자원과 러시아의 극동러 투자․개발 정책, 중국의 동북3성 개발과 동해 출해권 확보 노력,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제안 등이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물류 관문이 될 가능성이 한층
해상용 컨테이너 매매 및 임대 전문 극동MES(www.usedcontainer.co.kr)가 코일 운송 전용 팔렛트인 코일 데크(Coil Deck)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코일 데크는 코일 운송 전용 팔렛트로, Lashing Ring이 장착되어 있어 스트랩만을 이용한 코일 고박이 가능하며, 지게차 작업을 위한 Forklift Pocket이 있어 코일을 CFS로 운송하지 않아도 되는 등 기존 방식에 비하여 저비용의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다.또한 코일과의 접촉면에는 고무 패드를 적용하여 운송과정에서의 코일 손상을 최소화하며, 코일의 하중을 분산 시킬 수 있어, 코일 무게로 인한 컨테이너 데미지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극동 MES의 코일 데크는 코일 운송 후, 20피트 컨테이너에 5~7단으로 적재하여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회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코일 데크 판매를 개시한 극동MES 정우석 사장은 “그 동안 취급하기 까다로웠던 코일 운송을 보다 간편하고,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어,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해운선사, 컨테이너 업계 모두에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코일 데크는 20피트 드라이/오픈탑 컨테이너용 e1, 20피트 사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8월 말일 기준으로 20푸터 당 29% 오른 763달러를 가리켰다고 상해해운거래소가 전했다.이는 세계에서 최고로 교역이 활발한 항로에서 스팟 운임이 2주 연속 25%이상 상승한 것이지만, 294달러가 올랐음에도 주요 컨테이너 해운 선사들이 1천 달러로 설정한 바람직한 운임에는 훨씬 못 미치는 값이다.이 항로의 운임은 선복 과잉과 운송화물의 부진한 수요로 인해 올해 들어 바닥을 기어왔다.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선사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스팟 운임은 일반적으로 TEU당 8백~1천 달러로 간주된다.컨테이너 스팟 운임은 보통 금요일에 계산, 발표돼는 데 8월 말에는 중국 연휴로 인해 주초에 통지됐다.8월 31일에서 9월 2일까지 컨테이너 운임은 아시아에서 지중해 항로가 24.1% 올랐고, 미서안 항로는 1.7%, 미동안 항로는 2.2%씩 각각 떨어졌다. 한편 2015년 평균 운임은 TEU당 666달러로 지난해 1,172달러와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약 6백 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한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 라인은 지난해 이익을 낸 몇 안 돼는 컨테이너 선사 중 하나였다. 이 덴마크 국적 선사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Knock Down)의 수출 포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KD 포장재를 시험하는 연구소를 운영한다.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10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 아산 제1KD센터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시험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포장시험연구소는 현대글로비스가 수출하는 자동차 엔진, 변속기, 패널 등 다양한 KD부품의 포장재 검사와 신뢰성 시험 등을 통해 최적의 포장재를 개발하고 포장 기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된다.현대글로비스의 KD 사업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조달한 완성차 생산 부품을 KD센터에서 포장하고 수출해, 해외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 공급하는 종합 물류유통서비스다.현대글로비스가 국내에서 조달한 KD부품을 포장한 뒤 미국,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8개국의 현대기아차 10개 공장으로 적기 공급(JIT, Just In Time)해 현지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KD 공급을 위해서는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과 관련 연구가 필수다.이번에 문을 연 포장시험연구
독일 최대 선사인 하팍로이드사의 CEO 롤프 하벤 얀센은 하팍로이드가 영업연도 기준 2015년 상반기를 잘 보낸 것으로 평가했다. 얀센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간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선사가 된 하팍로이드사가 2015년 상반기에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팍로이드사는 2014년 상반기 심각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2015년 상반기 흑자 기록결론부터 말하자면 하팍로이드사는 2014년 상반기 1억7천3백3십만 유로의 적자를 본 반면 2015년 상반기에는 1억5천7백2십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 상반기 EBIT 이익(당기순이익+법인세+이자비용)은 2억6천7백7십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2014년 상반기 EBIT 이익은 1억1백5십만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량은 3백7십만 TEU로 29.4%가 늘어났고, 매출은 47억 유로로 15억 유로가 늘었다. 201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운송량 및 매출이 놀랄만하게 늘어난 셈이다.2015년 1분기 성장세, 2분기는 둔화그러나 작년과 비교하는 일이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경영진이 스스로도 밝히고 있듯이 이 변화의 큰 부분은 CSAV사와 합병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