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 분야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양사고 예방대책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9월 23일(수)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회의는 유기준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국민안전처, 광역지방자치단체,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해운회사 등 업·단체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우이산호(‘14.1), 세월호(’14.4), 501오룡호(‘14.12) 등 대형 해양사고를 계기로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강화 대책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낚시어선 돌고래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친 사고예방 대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해수부의 어선 등 해양사고 방지대책, 국민안전처의 위험물 취급시설 안전제고 방안, 광역지자체의 어선 해양사고 예방 및 폐어망 수거대책 등 총 21개 기관의 소관별 해양사고 방지대책 발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유기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대형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29건의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300건의 사소한 징후가 있다는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1개월여 동안 공단 지부 관내 주요 항․포구 어선을 대상으로「추석맞이 어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매년 3~4회 선박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추석맞이 어선 무상점검 서비스」는 추석을 맞아 잦은 출어가 예상되는 어선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정비․점검 소홀 및 취급 불량으로 인한 어선 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주기관, 소화․구명․항해설비 등 주요 어선설비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선등전구 교체 및 기관윤활유 보충 등 일부 소모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점검결과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주에게 정비토록 권고하는 등 평소 자체정비 점검을 유도하기 위한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9월26일(토)부터 9월29일(화)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항만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다.해수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에 처리하여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 또는 선주는 사전에 하역사에게 요청을 하면 화물의 정상 처리가 가능하며,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항만근로자 교대휴무, 비상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대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은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선박 입출항이 평시보다 적은 추석기간을 활용하여 전자문서(EDI) 중계시스템의 장애에 대비한 재해복구 훈련을 실시하여 비상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 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업, 급수업, 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수요가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한∙중 최초의 카페리선사인 위동항운 (사장 : 최장현) 지난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15일부터 인천/칭다오 카페리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특별할인 이벤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여객운임은 기존대비 55% 할인 제공되며, 이코노미 선실의 경우편도 54,000원(유류할증료,터미널세 불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년 9월말 추석 및 중국의 10월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에도 정상운항 할 계획이여서카페리를 이용하는 한∙중양국 연휴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게 할 예정이다.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항구 도시인 칭다오시는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지역의 이름을 딴 ‘칭다오 맥주’와 깨끗한‘라오산(崂山) 광천수’가 유명하다.1993년 5월 항로 개설이래 누적승객 약 15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칭다오 카페리 항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페리선인 '뉴 골든 브릿지 V(NEW GOLDEN BRIDGE V)'호를 투입하여다양한 고급객실과 선내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선상공연, 마술쇼, 불꽃축제,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다 자세한 운항일정, 운임확인 및 티켓발권은 위동항운 홈페이지(www.weidon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지희진)은 9월 18일 해운전문지 기자단 대상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달라진 해양안전심판원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양안전심판원은 그 동안 작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국회 및 언론 등에서 제기한 조사관·심판관 전문성 부족, 사고관련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의 문제점에 대하여 면미히 검토한 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온 바 있다.그 간해양안전심판원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제도개선 내용은 1. 해양사고 조사관 및 신판관 전문성강화, 2. 맞춤형 해사안전 정책제안 시스템 구축, 3. 해양사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 및 직무교육 강화, 4.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교훈 및 예보 전파를 강화로 요약된다.1. 해양사고 조사관 및 심판관의 전문성 강화 위한 기반 마련지난해 해양안전심판원은 해양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있어, 법조인 출신 심판관은 해기지식이 부족하고, 해기사 출신은 법률지식이 부족하여 해양사고의 조사·심판기관으로서의 전문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해양안전심판원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년도 해양대학교 및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과 교육훈련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법조인 출신 심판관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9월 17일 파나마해사청(청장 호르헤 바라캇)과 '해사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과 파나마해사청 호르헤 바라캇 청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파나마 양 국가의 해운, 항만 산업 발전을 위하여 해사정보를 공유하고, 선주협회와 파나마해사청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운통계자료, 간행물 및 해운관련 정보 교환, 해사업무 관련 상호자문, 세미나 및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선주협회는 파나마해사청과의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파나마운하 이용 및 파나마에 등록한 우리선박에 대한 국적선사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 러시아 북극해를 통한 북극해항로(NSR)가 열리면서 북극해를 거치는 두 개의 주요 해운 항로가 무역을 목적으로 공식 개장됐다.일본에 본부를 둔 기후정보제공 서비스 회사인 웨더뉴스(Weathernews)의 글로벌 아이스 센터(GIC)에 따르면 전적으로 러시아 연안을 따라 북극해를 통행하는 NSR이 금년 9월 3일 길을 열었다고 한다. 그 전에 캐나다와 알래스카를 가로지르는 북동 통행로가 8월 18일, 북서 통행로가 9월 1일 각각 개장되었다.금년은 2013년 이후로 양쪽 통행로가 길을 열게 된 첫 해가 되는데, 북동 통행로는 10월 초까지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북서 통행로는 9월 말에 폐쇄가 되기 때문에 상업 선박들이 얼음지역으로 들어가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웨더뉴스는 전했다.이 기후정보회사는 북극해의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고 있으며 이미 NSR에서 지금까지 관찰된 것 중 3번째로 얇은 얼음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얼음은 8월 초에 녹기 시작해 양쪽 통행로를 개장시킬 만큼 충분히 약해진다.2014년 카라와 라프테프해를 잇는 빌키츠키 해협의 얼음으로 인해 북동 통행로는 문이 닫혀 있었다. 북서 통행로도 배로우 해협(Barrow St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 등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기근 등으로 인해 특히 아랍 지역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유럽연합도 최근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특별히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다. 독일 물류산업의 경우에도 독일로 온 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여러 루트로 노력하고 있다.아랍어권 비즈니스에 장점을 가진 난민들이 중심에 빌렘 판 데르샬크가 앞장서고 있다. '함부르크 운송 에이 하르트로트(Hamburger Spedition A. Hartrodt)'의 대표인 판 데르샬크는 아랍 지역에서 온 난민 중 청년층에게 운송분야의 비즈니스 교육 또는 인턴 쉽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아랍 지역과 비즈니스를 할 때는 아랍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중동 지역의 고객과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지역 비즈니스에서 아주 중요할 수 있습니다.“라고 판 데르샬크는 말한다.물류회사는 긍정적 반응많은 물류회사들이 곧 난민을 고용하여 비즈니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먼저 물류 분야에 필요한 내용들을 교육받고 독일어 또는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독일 물류 신문의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를 비롯하여 한국해법학회, 고려대해상법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해사법정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9월 17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개최되었다.본 세미나는 현재 우리나라에 없는 해사법원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 개최되며, 현재 해사법원제도를 운영 중인 중국, 싱가폴, 홍콩 등의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국내 해상법 전문가와 해사법원제도와 관련된 토론을 벌였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최근 제주에서 개최한 제16차 동북아시아 물류정보서비스 네트워크(NEAL-Net) 전문가회의(2015. 9. 10~11)에서 한중일 상호간에 물류정보 공유 항만 및 대상 정보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현재 한중일 삼국은 교통물류장관회의의 합의사항에 따라 한국 3개항(부산, 인천, 광양), 중국 5개항(닝보, 저우산, 옌타이, 원저우, 웨이하이) 및 일본 5개항(도쿄, 요코하마, 고베, 오사카, 가와사키) 등 총 13개 항만에서의 선박입출항, 컨테이너 이동 등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공유 대상 항만을 현재 13개에서 19개 항만으로 늘리고, 대상 정보도 위험화물과 세관 승인정보, 장치장 정보 등으로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참고로추가 확대 항만은 한국(울산, 평택), 중국(사오싱항, 지싱항), 일본(욧카이치항, 니카타항)이다.삼국 간 위험화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위험물 이동·보관경로와 신고 누락 위험물에 대한 관리 등이 가능하여 해상운송과 항만 내 하역 등의 과정에서 위험물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NEAL-Net을 통해 한중일 삼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