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선사들이 몇몇 서비스에서 최근 운송시간을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감속운항시대가 막을 내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 외신이 전했다.APL은 최근 상해에서 LA까지 13일 걸리는 주간 태평양횡단 서비스인 ‘Eagle Express’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APL회장인 케니스 글렌은 “우리는 고객들의 공급망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노력중이다. 화물의 목적지가 미서안이 됐던 내륙이 됐던 시간에 민감한 화주들은 이제 탁월한 운송시간과 정시 보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 서비스는 APL의 LA 터미널에 기항하고 11개의 주간 전용 ‘LinerTrain’ 복합운송 서비스와 연계되는데, 이 온도크 항만에서 곧바로 시카고, 멤피스, 달라스, 휴스톤, 뉴욕 등의 내륙 목적지로 기차가 떠난다.그 외 MSC와 선복공유협정을 맺고 있는 이스라엘 정기 컨테이너선사 Zim같은 경우 동지중해·북유럽 서비스에서 운송시간을 단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서부 아슈도드와 북유럽간 스케줄에서 2일을 절약해 과일 수출 기간 동안 시장 최고의 서비스로 자평하고 있다.지난 1년간 연료비가 반으로 줄었음에도 대양 선사들은 감속운항 관행을 버리지 않고 계속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컨테이너 라인 선사인 MSC사는 컨테이너가 출발하기 전 또는 도착한 후 등의 상황에 따라 철도 기사 및 무역 회사가 운송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Industry 4.0과 관련되어 이러한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Industry 4.0과 관련된 강력한 생산 및 공급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는 운송 및 물류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그 외의 데이터 교환을 필수적으로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말 독일 브레멘에서 "물류, IT를 만나다(Logistics meets IT)"라는 표제로 MSC사의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 독일 대리점 매니저는 앞으로 할 일을 개략적으로 전달했다.출발 전 및 도착 후 새로운 데이터망 통합앞으로 연계 파트너사와 데이터 교환 방식을 개선하여 컨테이너의 투명성과 내륙의 유통 속도가 개선되고 생산성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MSC사의 주요 정보 부문 이사인 후베르트 호프만은 키워드 "Logistik 4.0"으로 출발 전과 도착 후 새 데이터망을 통합했다. 운송 주문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운송회사의 IT 시스템과 철도기사 또는
2015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전 세계 유수 해양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국내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을 주제로 하는 ‘제9회 세계해양포럼’이 부산시,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 공동주최하고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수도 부산과 한국의 해양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대한민국 대표 해양전문컨벤션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양의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하고자 연초부터 국내 해양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들의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2차 대전 종전과 동시에 해방 이후의 한국 해양관련 활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 에너지 문제와 함께 기후변화 요인과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정해양의 시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30년에 대한 전략을 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3대 조선해양전시회인 마린위크(Marine Week, 대한민국 해양대제전)와 같은 기간 부산 벡스코에서 연계
한국해기사협회를 비롯한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 한국선주협회, 부산해사고등학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원양산업노동조합,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해운조합)의 기획, 지원으로 제작한 해양다큐멘터리 '바다의 기사, 해양을 지배하다'가 오는 10월 23일 밤 11시15분 부산MBC에서 방영된다.선원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 제고와 선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획된 이번 해양다큐멘터리는 특히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환경에서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진출로 외화를 벌어들여 1960~70년대 경제발전에 공헌한 1세대 해기사들의 활약을 재조명한다.해운입국의 초석으로서 산업 역군으로서의 활약과 성실하고 수준 높은 실력으로 인정받았던 한국 해기사의 우수성을 뒤돌아보고 나아가 해기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해양다큐멘터리 '바다의 기사, 해양을 지배하다'는 해기사와 해기사 가족들뿐 아니라 해양을 꿈꾸는 미래의 인재들과 대중들에게 해기사(선원)의 역할과 이미지를 다시 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0월 15일(목) 목포해양대학교에서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5억6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목포해양대학교 대학본부에서개최된 이날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장에는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과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을 비롯하여 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김환 목포백년회 회장,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은 목포해양대학교의 겸임, 초빙 교수 인건비 지원과 학생들의 어학능력향상 지원 및 해사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부족한 교수 충원 예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발전기금을 통해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들은 더욱 알찬 교육을 받게 되었다.행사에 참여한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선주협회는 미래의 우리 해양산업을 선도해 나갈 해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목포해양대학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해양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해운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것에 대한 고마
이역만리 남극해역에 ‘마이산’과 ‘고깔’, ‘달팽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저지명이 생긴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10월 12일 브라질 니테로이에서 개최된 제28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우리말 해저지명 3건을 국제해저지명집에 등재했다고 밝혔다.등재된 해저지명은 남극해역의 마이산 해저구릉군, 고깔 해저구릉, 달팽이 해저놀 3건이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수집한 해저지형 자료의 공동 활용으로 가능했다.해양조사원과 극지연구소는 2013년 9월 남‧북극의 해양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여 우리말 해저지명 발굴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남극해의 미조사된 해저지형을 찾아내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해양위상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류재형 해양조사원 원장(직대)은 “우리말 해저지명은 2007년 동해의 안용복 해산, 울릉대지 등 10건을 등재한 이후로 2009년부터는 태평양(18건), 남극해(7건)까지 조사 구역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해저지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동해 및 독도 주변의 해저지명 추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해양조사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10월 14일 전국 각 지역의 인사 14명을 명예 감찰·감사인으로 위촉하여 국민감시 기능을 확대 하였다.명예 감찰·감사인 제도는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공단업무를 감시하고 제도개선을 권고하여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공단은 지난 8월에도 공단업무에 대한 국민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인사 2명을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한 바 있다.공단은 위촉식에 이어 명예 감찰·감사인들과 워크숍을 개최하여 공단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시책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과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감시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0월 12일 전국 12개 해양수산계 고등학교(협의회장 정귀권)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정'을 체결하였다.이번 MOU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된『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7,000개 제공 프로젝트』추진 선언(‘15. 9. 16.) 이후 한 발 더 나아가 공단과 해양수산계 고등학교간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되었다.협정문에 따르면 공단은 직장체험, 청년 인턴 등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수산계 고교는 수요에 맞는 준비된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숙련된 해양수산계 산업인력의 경력단절 또는 여타 산업계 누출을 일정 부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단은 이번 협정이 해양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선박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최근 「해양산업 금융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이 프로그램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2,000억원 등 총 3,50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시설자금은 원화대출, 운영자금은 원·외화대출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시설자금은 최대 △1.0%P, 운영자금은 △0.2%~0.3%P 까지 금리우대가 가능하다.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조선·해운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해운, 조선 등 해양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한도소진 시 조기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동 프로그램을 회원사에 통보하고, 업무에 참고토록 했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 회원사인 대한해운 소속 'K.무궁화'호(LNG선, 99,151GT)가 해군과의협조로 10월 12일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청해부대 제20진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청해부대 제20진의 아덴만 파병 전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아덴만 해역을 통과하는 전세계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고 해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하였다.유사시 피해 선박-해양수산부-청해부대 간 통신훈련, 가상의 해적이 선박을 탈취 후 상선 내 선원들이 선원대피처(시타델)로 대피하는 훈련, 선박 내 해적 제압을 위해 해군 특수전요원들이 RIB 고속보트와 LINX 헬기로 상선에 침투하는 훈련 등을 시행하였다.한편, 청해부대 제20진 최영함은 오는 11월 3일 부산에서 출항하여 제19진 충무공이순신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